글자전쟁 서평, 김진명다운 주제와 흐름 그러나... 이북으로 읽을거리가 뭔가 있을까? 싶어서 찾다가 김진명 글자전쟁을 찾게 되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김진명의 소설은 편하게 읽기 좋았기 때문이었다. 한동안 진도 안나가는 책들만 읽다보니 조금 쉬어가는 의미였다랄까? 글자, 문화를 둘러싼 과거의 진실은? 글자전쟁은 김진명스럽게 뭔가 있어보이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글자전쟁에서는 과학고를 나와 공학과 세계 정치를 유수의 대학에서 공부한 인재로 등장한다. 거기다 비상한 머리라 뭐든 빨리 익히고 배운다는 설정하고 있다. 그리고 두 가지를 잘 융합해 무기 에이전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초반의 무기와 국내 정황을 이어가는 부분은 전혀 글자전쟁과 상관없어 보이게 흘러간다. 실제로 그렇게 큰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