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Cuts/문화 Be Cut 99

미드 추천 슈츠(Suits), 시즌4로 돌아온 하비와 마이크

왕좌의 게임 시즌4가 끝나고 뭔가 허전한 날들이 되다가 우연히 추천을 받아 시작한 미드가 슈츠(suits)이다. 처음에는 홍보물로 추천을 받아서 제목이랑 조금 애매하기도 했었고, 뉴스룸의 분위기일까? 싶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제목의 단어가 가지는 의미대로 법정 드라마였고, 슈츠의 중의적 표현까지 잘 살린 제목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슈츠는 뉴욕 맨하튼의 유명 로펌에 근무하는 하비와 마이크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로 아주 다른 배경과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과정도 상당히 극적이긴 하지만, 우연이 인연을 만든다고 슈츠는 그렇게 마이크와 하비의 만남으로 서로의 인연을 만들게 된다. 슈츠는 사실 하비와 마이크를 중심으로 뉴욕의 로펌 변호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엑소 멤버 사진들로 만든 엑소M, 엑소K 필통 엑소 굿즈 후기

최근 엑소 태현과 태연의 스캔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들의 음악과 활동은 지지해야한다. 때마침 엑소 멤버 사진으로 꾸며진 엑소 굿즈를 질렀다. 평소 집에서 필통으로 사용할 것이 필요했던 차에 나름 괜찮아 소개해본다. 엑소 새앨범의 사진중 엑소 멤버 사진으로 꾸며진 필통은 엑소M과 엑소K의 멤버들이 앞뒤로 출력되어 있다. 우선 엑소K의 멤버들이 모여있는 사진이다. 가죽 재질 같은 느낌에 엑소 멤버 사진들이 들어가 있으니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그리고 매일 사용하는 필통에 엑소 멤버 사진들이 보이니 한층 공부할 마음이 생기는구나. 뒷면은 엑소M 멤버들이다. 엑소 멤버 사진이지만 아는 사람들은 조금 아쉬움이 남을지도 모르겠다. 엑소 멤버 사진이 앞뒤로 새겨진 필통이라 2배는 공부가 잘되어야 하는데 요기조기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후기, 잘 만든 연극무대 한 편을 본 듯한 감상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는 영화포스터부터 독특함을 풍기며 사람을 유혹하는 영화였다. 하지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Grand Budapest Hotel)는 처음에는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았다. 정신만 사납고 살짝은 호러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지인이 그렇게나 보고싶다고 그래서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을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아니 그보다 감독부터 배우들까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한 권의 책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구성이고, 책 속에서는 또다른 작가가 이야기를 하는 듯 하지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실제 화자는 또다른 사람. 그러니 들은 이야기를 책으로 썼고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가 있고 그걸 읽는 독자가 있는 것이다. 단순한 직진 관계이지만 ..

바이킹스 시즌2 완결, 바이킹스 시즌3 방영일 언제일까? 주인공 트래비스 핌멜 프로필

왕좌의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바이킹스 시즌2 완결이 되었다. 미드 바이킹스는 히스토리 채널에서 제작한 드라마이다. 노르웨이 바이킹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 실정으로 보면 정치적인 면에서도 공감되는 바가 크다. 정의로운 라그나 로스브로크가 제대로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빙신같은 부족장은 라그나를 죽일 궁리만 하고 멍청이짓만 한다. 결국 라그나는 바보같은 부족장을 죽이고 바이킹 왕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정치판이 답답한 한국인을 위한 대리만족 드라마로도 바이킹스 시즌1, 바이킹스 시즌2를 강추한다. 바이킹스의 두 주인공 라그나 로스브로크 역의 트래비스 핌멜과 라게르사 역의 캐서린 윈닉이다. 우선 바이킹스는 무식하고 거센 바이킹족을 연기하나 배우들의 비주얼이 매우 훌..

역대 영화 평점 순위 베스트 10

미드 인기 순위는 기본적으로 시청자 숫자를 기본으로 하여 순위를 산정하게 된다. 영화 인기 순위는 미드와 마찬가지로 관객수를 기반으로 하여 순위를 산정한다. 다만 영화는 미드와 다르게 개봉 첫 주 관객 동원 수를 기반으로 한 순위도 산정하고, 티켓 판매 수익으로도 순위를 산정하기도 한다. 또한 티켓 예매 상황을 집계하여 순위를 내기도 하고, 평점을 집계하여 순위를 내기도 한다. 인기 영화라면 모를까 관객 동원 순위, 티켓 판매 순위, 티켓 예매 순위가 높은 영화가 반드시 재미있거나 좋은 영화라고는 볼 수 없다. 좋은 영화와 재미있는 영화는 영화에 매겨진 평점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다. 오랜 기간동안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라면 십중팔구 좋은 영화일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오랜 기간에 걸쳐..

마이클 케나 솔섬 사진 대한항공 저작권 소송 판결 결과

마이클 케나는 솔섬 사진으로 한국에 알려진 작가이다. 마이클 케냐는 사진을 찍을 때 장노출을 통해 마치 수묵화 같은 사진을 만든다. 긴 시간동안 미세하게 흔들리는 자연의 모습이 사진에 담기면서 그림같은 작품을 만든다. 마이클 케냐 전시회는 주로 공근혜 갤러리에서 열리는데, 공근혜 갤러리 마이클 케냐 전시회는 큐레이터의 수준높은 큐레이션 역량이 돋보인다. 마이클 케냐의 솔섬 사진이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솔섬이 보존될 수 있게 한 혁혁한 공을 세운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공근혜 갤러리 전시회에서 대표작으로 소개된 철학자의 나무이다. 포근하고 그림같은 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날카롭게 날을 세울 부분에서는 분명한 선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들은 서양 작가의 작품이라 하기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버스 44, 실화를 담은 단편영화의 울림 큰 결말과 질문들

며칠사이 SNS를 중심으로 2001년에 제작된 버스 44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11짜리 단편영화이지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좀 더 이슈가 된 듯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우리의 모습으로 비추는 것은 괜찮고 한번쯤 생각해볼 주제인 듯 하지만, 너무 확대 해석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이어간다. 많은 영화제에세도 수상을 한 버스 44는 중국의 어느 시골버스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한적한 시골길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에서 강도가 들고 버스기사였던 여성을 욕보인다. 하지만, 버스 승객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고 침묵한다. 하지만, 뒤늦게 올라탔던 한 남성만이 용기있게 그..

2014년 4월 미드 시청률 순위

TV 프로그램의 인기 순위를 산정할 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드라마고 예능이고 모든 방송은 시청률로 인기 순위를 산정하게 된다. 볼만한 인기 미드를 찾고 싶다면 최근의 미드 시청률 순위를 살펴 보면 된다. 2014년 4월 미드 시청률 순위이다. 전체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4월 세째주 시청률 순위이다. 미드 제목, 방송사, 시청자 수 순서로 되어 있고, 중간의 R은 Repeat이고 P는 Premiere이다. 시청자 숫자는 천단위이다. 2014년 4월 미드 시청률 순위 1위는 시청자 1,643만 명을 기록한 빅뱅 이론이다. 2위는 블랙리스트이고, 3위는 블루 블러드 시즌4이다. 미드 시청률 4위는 NCIS 시즌 11이고, 5위는 NCIS: LOS ANGELES 시즌5 이다. 리스트에 댄싱 위드..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인수 후 선보인 광고에서 보여지는 무모함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고 난 후에 처음으로 선보인 광고가 있다. Not Like Everybody Else라는 제목으로 나온 광고로 1분 30초 광고이다. 하지만, 이 광고에서는 노키아의 장점 등을 볼 수 있다기 보다는 자근감 넘치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MS나 노키아나 광고 삘은 이전부터 비슷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스친다. 전체가 흑백톤으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아무리 봐도 감흥도 없고 재미도 없다. 단지 노키아의 제품 컬러들을 흑백톤에서 강조시키고 그것을 통해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메세지를 보내고 싶었던 것 같아 보인다. 단순히 그렇게만 보인다. 광고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비교를 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