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애니를 이래저래 골라보던중 우연히 10화로 짧게 완료된 애니를 발견했다. 관희 챠이카 AVENGING BATTLE이었는데, 이게 관희 챠이카 2기인줄도 모르고 일단 감상을 마쳤다. 관희 챠이카 2기는 1기의 내용을 몰라도 은근히 보기 편했고,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도 나쁘지 않게 이해를 할 수 있는 플롯을 가지고 있었다. 간드로 불리는 마법도구인 라이플을 들고 다니면서 아버지의 시체를 모으는 왕녀 챠이카. 아버지는 가즈라는 위자드로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대전쟁을 일으키는 장본인이고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물론,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을 흔쾌히 웃으면서 받아들이는 가즈와 시체를 모으는 그룹이 있다는 것에서 환생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기도 하다. 관희 챠이카는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