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66

페이트 아포크리파 후기, 페이트 외전 또다른 이야기

페이트 아포크리파 후기, 페이트 외전 또다른 이야기 페이트 아포크리파(Fate Aprocrypha)가 완결 되어 몰아보기 시작했다. 페이트 시리즈는 일단 기본 이상은 해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아포크리파도 페이트의 또다른 성배전쟁으로 생각했으나 조금 다른 구성을 보여줬다. 팀배틀, 또다른 세계관 아포크리파는 페이트의 기본적인 설정을 이어가지만 조금은 다른 이야기 즉 외전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배경은 성배전쟁의 60년 뒤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실제로 연도를 따지면 원래 이야기와는 잘 맞지 않는다.하지만 볼거리는 늘었다. 원래는 성배 전쟁으로 7명의 서번트가 등장하는게 설정이지만 아포크리파에서는 흑과 적으로 진영을 나누어 7명씩이 등장한다. 그래서 그냥 성배..

다이어트쉐이크, 5.2 다이어트 베이스 초코 딸기 후기

다이어트쉐이크, 5.2 다이어트 베이스 초코 딸기 후기 페이스북을 보다가 우연히 다이어트 베이스(diet base)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딱히 다이어트 부스트를 위한 제품이 아니고 식단 조절용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아도 되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아 보였다. 이걸 먹는다고 살이 쭉쭉 빠지지는 않겠지만 바쁘거나 귀찮아서 거르게 되는 한 끼를 채우기에는 좋아보여 주문해봤다. 미숫가루 대용으로도 괜찮다 이래저래 찾아보니 5.2 다이어트 베이스 제품이 이야기 많이 나오더라. 궁금해서 검색도 좀 해보니 판매점(바로가기)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750g 한 통에 27,900원 한다. 주문을 하고 배송을 받아보니 쉐이크 통과 계량 스푼도 함께 보내준다. 고단백, 고프로틴, 초코렛향이라는 영어 항목이 눈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맨헌트 유나바머 후기

넷플릭스, 맨헌트 유나바머 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은근히 미뤄두었던 맨헌트 유나바머(manhunt : Unabomber). 실제 연쇄 폭탄마 사건을 바탕으로 꾸려진 드라마였다. 지인이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은근히 손이 가지 않았는데 역시나 한 번 시작하니 한 호흡에 끝까지 달리게 된다. 조금은 짧은 구성 맨헌트 유나바머는 1980년대 90년대에 우편물을 이용한 무작위 폭탄 테러범을 검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8회차로 조금은 짧은 구성이지만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고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분량을 담고 있다. 수사물의 중심이 범인을 되짚어가는 증거물을 중심으로 한다면 맨헌트 유나바머는 범인의 심리와 수사관의 심리를 절묘하게 엉켜놓는 구성을 보여준다. 1995년 1997년, 그리고 필요한..

조금은 아쉬운 혈계전선 2기 혈계전선 비욘드(& Beyond) 후기

스토리는 뒷전, 그래도 흥미롭다. 오랜만에 혈계전선이 등장했고 2기가 끝났다. 혈계전선 & 비욘드라는 부제가 붙은 2기였다. 전체적인 스토리에서는 1기에 비해 지속되는 느낌이 없었다. 1기는 그래도 대붕락과 관련된 이야기가 섞여 있기도 하고 스토리텔러격인 레오의 각성 등을 줄기로 했지만 2기에서는 그 부분이 약해진 느낌이다. 중간중간 레오의 신들의 의안과 관련된 이야기가 복선으로 깔리고 2기 쿨의 끝단에서 동생과의 이야기로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한 쿨을 끌고가는 힘을 가진 스토리라인은 아니라고 봐야한다. 혈계전선 1기에서는 대붕괴와 관련된 내용들이 등장해서 나름의 큰 줄기와 호기심을 자극했을 뿐이지만 실제로 혈계전선이 딱히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느낌이 아니니 큰 상관은..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6화 후기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6화 후기 2016년 4분기가 시작하면서 기대를 가졌던 애니가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였다. 은근히 4분기에 다른 애니들이 끌리지 않은 가운데 그래도 챙겨보는 애니가 되었다. 그런데 철혈의 오펀스 2기는 확실히 불편한다. 초반에도 그랬지만 6화까지 보다보니 불편한 기색이 짙어진다. 소년병들, 전쟁에 익숙해지다? 철혈의 오펀스 1기 때는 정규 넘버링을 가진 프라들도 다 모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어른들의 논리와 이기 때문에 끼여버린 소년병들의 입장을 잘 보여줬었다. 하지만 2기가 시작되면서 철화단은 자리를 잡았고 하나의 사조직으로 성장한다.그 사이 소년병들의 변화와 입장을 다시 조명하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소년병들이 전쟁을 겪으며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과격하다. 이전에는 어떤 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상, 사랑과 현실 그리고 성장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상, 사랑과 현실 그리고 성장 많이 들어본 제목이다. 그래서 봤는데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줄 알았다. 누군가와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내용을 이야기해보니 안 본 영화였다. 그래서 다시 찾아봤다. 왜 이런 영화를 놓치고 있었을까? 아주 흥행하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본 사람들에게는 작은 돌멩이 하나로 물결을 만들어냈을 영화인데 말이다. 담담한 프레임과 상징성을 제목이 조금은 판타지 같은 느낌이랄까? 한동안 유행했던 B급 정성를 담아낸 제목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면 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에 뒷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제목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쉽게 메타포들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지도 모르겠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

루비 스팍스(Ruby Sparks) 후기, 사랑에 대한 유쾌한 판타지

루비 스팍스(Ruby Sparks) 후기, 사랑에 대한 유쾌한 판타지 2012년 개봉을 했던 작품인 루비 스팍스(Ruby Sparks). 지인의 영화 추천으로 뒤늦게 챙겨보게 되었다. 판타지의 느낌을 입혀 놓았지만 사랑에 대한 통찰을 꽤나 잘 심어놓은 느낌이었다. 사랑에 힘겨워하거나 사랑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한번쯤 권하고 싶은 유쾌한 판타지 영화이다. "루비는 루비였다" 영화는 연애고자처럼 보이는 남자주인공 캘빈이 자신의 장기인 글쓰기를 통해 가상의 인물인 루비를 만들어낸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캘빈은 그나마 어린 시절 천재성을 발휘해서 히트작품을 남긴 작가이고 그 이후로 글도 연애도 뭔가 막혀버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꿈 속에서 스친 여자에 대해 홀리듯 글을 써내려가게 되..

신발도 알리익스프레스로 해외직구

신발도 알리익스프레스로 해외직구 얼마전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신발을 해외직구 했다. 솔직히 이유는 간단했다. 돌아다니다보니 광고에 이 신발이 자주 보였고 은근히 이뻐보였기 때문이다. 포장은 기대하지 말자. 그래도 싸다. 포장은 이렇게 회색 포장지에 덩그러니 쌓여서 오더라. 그래도 싼맛이 있고 제대로 도착한 것에 감사해야지. 종종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데 우체국에서 전화와서 주소를 다시 물어보기도 한다. 지번주소로 다시 불러줘서 받을 경우도 있으니 만약 알리익스프레스로 구매를 할거면 지번 주소를 쓰는게 좋다. 배송 받은 신발은 꽤 마음에 들었다. 로고가 빠진 버전이라는데 최근 제품들에 대한 트렌드도 모르기 때문에 이게 어느 브렌드 제품을 슬쩍해서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밑창도 ..

쿠마미코 6화 후기, 빌리지 뱅가드 쇼핑

쿠마미코 6화 후기 시작부터 심상치않다. 분위기 실컷 잡아 놓고는 기념품 상점이라니 말이다. 쿠맘미코 6화는 쿠마데 마을의 부흥을 위한 회의를 중심으로 한다. 역시나 중구난방 정신없는 회의가 진행되고 그나마 가장 똑똑한게 곰인 나츠라는게 문제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빌리지 뱅가드에 가서 피타고라스 장치와 DVD를 사오는 미션을 마치에게 내린다. 여중생에게 너무나 어려운 문명 적응기 요시오와 동행하게 된 나츠는 쇼핑몰에서부터 뭔가 독특하다. 쿠마데 마을에서 곰이랑만 놀아서 그런지 문명에 너무 약하다. 그래도 여중생인데 설정이 너무 과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게 마치의 매력이 아닌겠는가? 난감한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요시오에게 훅을 날려버린다거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제자리 걸음하는 모습도..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6화 후기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6화 후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6화를 시작하면 조금 난데없을 수도 있다. 스바루는 다시 사망귀환을 했는데 그 이유가 5화에서 제대로 안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엔딩을 끝내고 남은 내용을 봤다면 몰라도 말이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6화를 아직 보지 않았고 5화의 뒷 이야기를 보지 않았다면 보고 시작하는게 좋다. 혼자만 기억하는 또다른 이벤트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 재미있는 것은 역시나 사망귀환이다. 스바루 혼자만 기억하는 시간과 이벤트를 가지고 또다른 이벤트를 이어가니 말이다. 5화에서 또다른 진행으로 에밀리아와 데이트까지 제대로 진행해놓고 갑자기 또 죽어버린 것이다. 그것도 의문의 습격으로 말이다. 사실 에밀리아의 후견인인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