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투(vertu)는 노키아에 인수되었다가 다시 독립한 럭셔리 스마트폰 전문 업체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유명한 브랜드이고 피쳐폰부터 최근의 스마트폰까지 꾸준히 자신만의 색을 지켜가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인 시그니처 터치(signature touch)를 내놓았는데, 기존의 럭셔리 폰들이 디자인이나 소재등으로 승부를 했다면 이번 버투 시그니처 터치는 최신의 스펙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다 핫셀브라드의 카메라 인증까지 받았다니 은근히 기대를 해보게 되는 포인트도 있다. 버투의 디자인은 날렵해 보이면서도 뭔가 익숙하지 않아 보이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이런 디자인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나름 멋지고 럭셔리의 의미를 갖출 수 있는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그레이트5의 티타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