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되면 스타벅스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다이어리를 준비한다. 정작 주위를 봐도 그렇게 열심히 받은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꼼꼼히 활용하는 사람들은 소수뿐이지만, 그래도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사람들이 욕심내는 품목이기도 하다. 6월이 지나가는 시점이지만 주위에서 쿠폰만 사용한 여유분의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있어서 하나 구해봤다. 나야 어차피 기본 다이어리는 따로 있고 메모나 프리노트로 활용할 요량이었으니 시기적인 요인은 큰 문제가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콜렉트의 의미로 구해봤다. 구하게 된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스몰 사이즈의 레드 커버이다. 2014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위와 같이 박스 포장이 되어 있다. 좌측 하단의 구멍을 통해 커버의 색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작은 배려라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