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정보들/미드 영드 한드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 옛날 사진 모음

비컷 2014. 6. 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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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4가 끝났다.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생각치 못한 죽음등으로 한동안 뜨겁게 월요일을 기다리게 해주던 미드 하나가 또한번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왕좌의 게임 시즌5는 아마 1년 후에나 나올 듯 하니 이제 시즌1부터 정주행 다시해보거나 원작을 조금씩 다시 읽을 타이밍이 돌아오기도 했다. 수많은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이 있기에 전부를 살펴볼 수는 없지만,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등장인물들의 옛날 사진이 정리되어 있어서 소개한다. 아무리 판타지나 중세풍의 분장이 많은 왕좌의 게임이라지만 옛날 사진만으로는 누군지 알아보기 힘든 등장인물들도 있어서 흥미롭다.

1. 티리온 라니스터역, 피터 딘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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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에서 개성과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피터 딘클리지이다. 기억하는 사람들은 딘클리지가 은근히 많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는 것을 알 것이지만, 왕좌의 게임으로 확실히 조명받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는 엑스맨에도 등장해서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기도 했다. 전체의 느낌은 크게 변화가 없는 딘클리지의 옛날 사진이다.


2. 존 스노우, 키트 해링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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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4의 후반부를 뜨겁게 달군 캐릭터인 존 스노우역의 키트 해링톤이다. 수염없이 짧은 머리도 나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존 스노우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오히려 짧은 머리가 어색하다.


3. 리틀핑거, 아이단 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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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카락에 짧은 콧수염으로 살짝 동양계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리틀핑거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이단 길렌의 옛날 사진은 아주 그냥 짐승남 포스를 풍겨주고 있다. 처음보면 잘 안 보이지만 보다보니 리틀핑거의 이미지가 떠오르는구나.


4. 올레나 티렐, 다이아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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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력적인 흑백사진만을 보고 있으면 과연 이 사람이 왕좌의 게임에서 무슨 역할을 맡고 있는지 알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올레나 티렐 역의 다아나 리그로 손녀를 조프리에게 시집 보내기 위해 배경을 이용하고 지략을 펼쳐내는 할머님의 연기를 해내고 있다. 사진이 1967년에 찍힌 것이라고하니 지금에서는 그저 놀라울 뿐이다.


5. 아리아 스타크, 메이지 윌리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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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다양한 SNS를 통해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는 메이지 윌리암스의 옛날 사진은 아주 거슬러 올라가 아기 사진이 등장했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을 떠올려봐도 메이지 윌리암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기도 하고 좀 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6. 네드 스타크, 션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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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 가문의 듬직한 수장이었던 네드 스타크를 연기한 션 빈이다. 원빈이 아니다. 내가 왕좌의 게임 시즌1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이 네드 스타크의 처형 장면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등장하고도 큰 임펙트로 길게 기억되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7. 서세이 라니스터, 레나 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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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여자 캐릭터인데 오른쪽의 인물을 보면서 누구를 떠올릴 수 있겠는가? 안경을 벗기고 금발로 바꾼다고만해도 이미지를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의 차이가 보이는 느낌이다. 서세이 라니스터로 좋게 말하면 참 사연 많은 캐릭터인데 이런 수수한 옛날 이미지를 보니 느낌이 또 다르구나.


8. 타이윈 라니스터, 찰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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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라니스터가의 수장 타이윈 라니스터이다. 옛날 사진에서는 수수하면서도 온화한 느낌이 풍겨지는데 타이윈에서는 그렇게나 냉혹하고 차가운 캐릭터를 보여준다는게 참 신기하다. 역시나 천천히 바라보고 있으면 타이윈 라니스터가 떠오른다.


9. 조프리 바라테온, 잭 글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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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까지 독살스런 연기를 잘 보여주었던 조프리. 이야기를 한번에 반전시키기도 했고 또다른 복잡한 구도로 몰고가는 포인트였기도 하다. 아역부터 꾸준히 연기를 해온 잭 글리슨은 조프리를 통해 인기도 많이 얻었지만, 밉상으로 찍히기도 했을 것이다. 그래도 그는 조프리 역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던 동영상의 대사가 떠오른다.


10. 대너리스 타르가리옌, 에밀리아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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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이 좀 지못미이긴 하지만, 좀 더 통통한 느낌의 에밀리아 클라크는 또다른 느낌이다. 왕좌의 게임에서 인상깊은 대너리스 역할의 이미지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겠지. 이병헌과 함께 나올 터미네이터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기대해봐야지. 왕좌의 게임을 통해 이미지가 각인된 배우중 하나.


11. 제이미 라니스터, 니콜라이 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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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개차반의 느낌이다가 고생 좀 해보고는 이제 슬슬 정신 좀 차려가는 느낌을 풍겨주는 제이미 라니스터. 킹 슬레이어 타이틀에 좋은 가문이었지만, 동생을 위해 모든 것을 놓을 용기를 보여주는 모습과 최근에 조금씩 마음이 움직여가는 것이 보여서 뒤가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12. 데온 그레이조이, 알피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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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역할이 되어버린 그레이조이. 옛날 사진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생얼에 준비안된 사진이 나온 듯 하다. 우유부단한 모습에서부터 지금은 정신이 아픈 상태까지의 연기력이 뛰어나 은근한 감초로 이야기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있다.


13. 조라 모몬트, 레인 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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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이랑 수염 때문인지 역시나 누군지 헷갈리기 쉬운 조라 모몬트역의 레인 글렌이다. 왕좌의 게임 시즌4에서는 스파이가 들켜버렸지만, 대너리스를 향한 충성심이 멋졌는데 말이다. 어떻게 이야기가 풀려나갈지 궁금한 1인.


14. 칼 드라고, 제이슨 모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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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너리스를 과부로 만들고 죽어버렸지만, 최고 마초의 상남자 스타일을 보여주었던 칼 드라고. 이제는 왕좌의 게임에서 다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분장 안한 모습으로라도 만나서 반갑다.


15. 로버트 바라테온, 마크 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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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덥수룩하게 왕좌에 앉아 있거나 네드 스타크와 대화하던 모습이 언듯 스쳐가는 배우이다. 분장 안한 모습은 말끔하기만 하구나.


16. 마에스터 아에몬, 피터 보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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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의 9화에서도 슬쩍 나오지만, 존재감이 적은 듯 큰 캐릭터이다. 존 스노우와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해지는 인물이다. 사진은 1965년이라고 하니 좀 많이 달라진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17. 이그리트, 로즈 레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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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더해가면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을 뽑으라면 이그리트 역의 로즈 레슬리를 꼽게 된다. 뒤늦게 야인으로 등장해 존 스노우와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증오도 하고 사랑 때문에 종족을 배신하고 죽게 되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다. 캐릭터는 악에 받친 설정이지만 연기를 하는 로즈 레슬리의 사랑스러움 때문인 지 눈길이 가게 된다. 시즌5부터는 볼 수 없다는게 아쉽다.

이렇게 왕좌의 게임 시즌4가 끝나는 시점에서 등장인물들의 예전 사진들을 한번 살펴봤다. 비슷한 느낌이 풍기는 캐릭터도 있고 분장과 세월의 힘으로 이미지가 달라져 보이는 사람도 꽤나 있구나. 그나저나 왕좌의 게임 시즌5까지 또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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