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스팍스(Ruby Sparks) 후기, 사랑에 대한 유쾌한 판타지 2012년 개봉을 했던 작품인 루비 스팍스(Ruby Sparks). 지인의 영화 추천으로 뒤늦게 챙겨보게 되었다. 판타지의 느낌을 입혀 놓았지만 사랑에 대한 통찰을 꽤나 잘 심어놓은 느낌이었다. 사랑에 힘겨워하거나 사랑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한번쯤 권하고 싶은 유쾌한 판타지 영화이다. "루비는 루비였다" 영화는 연애고자처럼 보이는 남자주인공 캘빈이 자신의 장기인 글쓰기를 통해 가상의 인물인 루비를 만들어낸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캘빈은 그나마 어린 시절 천재성을 발휘해서 히트작품을 남긴 작가이고 그 이후로 글도 연애도 뭔가 막혀버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꿈 속에서 스친 여자에 대해 홀리듯 글을 써내려가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