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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예고편으로 보는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 뤽 베송의 앙상블

루시 예고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캐릭터는 역시나 스칼렛 요한슨. 어벤져스에서 블랙위도우로 자리를 잡더니 스칼렛 요한슨이 액션 여배우로 조명을 받기 시작하나보다. 국민배우 최민식의 헐리우드 데뷔작이기도해서 초반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런 이슈들로 포장된 그냥저냥 그런 영화일까? 라는 순간, 모건 프리먼이 등장하고 감독은 뤽 베송이란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누른 루시 예고편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공식 예고편으로 나온 것이고, 8월에 개봉을 알리고 있으니 일단 루시 예고편을 감상해보자. 루시 예고편만을 보고 있으면, 초반에는 조금 있을법한 이야기지만 뒤로 갈수록 산으로 달려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루시가 적당한 초능력을 가지면 모르겠지만, 뒤로 갈수록 초능력의 힘이 산으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모..

왕좌의 게임 시즌4 미리보기

왕좌의 게임 시즌4가 시작되려하는 순간, 몸풀기는 물론 두고두고 생각해볼만한 미리보기를 챙겨보도록 하자. 왕좌의 게임 시즌4의 한 회 한 회가 지날수록 이말들과 장면들은 문득문득 뒷통수를 쳐댈테니 말이다. 15분여에 달하는 미리보기로 공식 예고편에 모두 사용된 장면들이기도 하지만, 감독의 말과 함께 배우들의 말들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물론, 왕좌의 게임 시즌4에서 가장 중심이 될 인물들은 대너리스와 존 스노우. 왕좌의 게임이 불과 얼음의 노래로 해석되듯 불과 얼음의 존재감이나 역할은 중요하다. 왕좌의 게임 시즌3까지가 슬금슬금 떡밥을 깔고 복선을 만드는 내용들을 보여준 것이라면, 왕좌의 게임 시즌4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불과 얼음의 자리잡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런 시작을 알려주면서 중앙은 점점 부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