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12

대구 왜관 돈까스 맛집, 어린이 입맛 살려주는 한미식당

왜관 돈까스 맛집, 어린이 입맛 살려주는 한미식당 지인이 페이스북에 맛있어 보이는 돈까스 사진을 올리더군요. 알아보니 왜관 미국부대 근처에 있는 맛집이라고 해서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 먹던 경양식 돈까스인데 참 먹음직스럽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왜관쪽 돈까스집을 알아보니 한미식당과 아메리칸이 유명했습니다. 함께갈 지인과 이야기를 해보니 한미식당쪽에 더 관심을 가지길래 이번에는 한미식당을 가고 다음 기회에 아메리칸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린이 입맛에 어울리는 경양식 돈까스 왜관 미군부대인 캠프캐롤 후문쪽입니다. 저는 사실 이 곳에 처음으로 가봐서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이태원과 경리단길의 아주 작은 버전이랄까요? 한미식당과 아메리칸은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한미식당은 후문 맞은 편 쯤..

대구 초밥 추천, 소고기 초밥이 인상적인 시지 땡큐 미스터 스시

대구 초밥 추천, 소고기 초밥이 인상적인 시지 땡큐 미스터 초밥 대구에도 초밥집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친구가 소고기 초밥을 먹어야겠다며 찾아낸 맛집이 있습니다. 대구 시지 이마트 옆에 위치한 땡큐 미스터 초밥입니다. 가성비 좋고 질 좋은 초밥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지인들과 종종 찾는 집이기도 합니다. 기분좋은 한 끼에 소고기 초밥이 인상적 입구에 있는 메뉴표를 살펴보면 일반 초밥집과 다르게 재료별 초밥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호에 맞춰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내는 그리 넓은 편이 아닙니다. 테이블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여럿이 먹기는 조금 아쉬움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 분들은 포장을 많이 해가시기도 하시더군요. 기본 상차림은 죽, 미소된..

대구 24시간 도가니탕 푸주옥 후기, 다음은 설렁탕 도전

대구 24시간 도가니탕 푸주옥 후기, 다음은 설렁탕 도전 서울에서 지내는 동안 종종 도가니탕을 먹었습니다. 주로 대성집을 이용했고 재개발로 이전하기 전부터 종종 찾아가던 집이었죠. 대구로 이사오고 나서는 도가니탕을 제대로 먹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지인들에게 수소문하고 알아봤습니다. 대구에서는 그래도 푸주옥이 있다고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한그릇 가득한 담백함, 도가니탕 대구 푸죽옥은 수성구 대구 과학 고등학교 근처와 내당역 근처 두 군데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찾은 곳은 과학 고등학교 근처입니다.주차장도 잘 갖추어져 있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도 있으니 차량으로 편하게 찾아도 좋을 듯 합니다. 본격적인 저녁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도착했는데도 차량이 꽤 많더군요. 식당 안은 정갈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넷플릭스 애니 추천,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감상평

넷플릭스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감상평 넷플릭스에 슬쩍 등장한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제목이 특이해서 눈이 더 가더군요.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포스터의 작화나 제목이 살짝 말랑한 느낌이 들어 호기심에 편하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깊은 주제에 표현도 조금 과격하더군요. 아름다운 작화와 독특한 세계관이 매력적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의 초반은 세계관을 설명하고 그 속에 복선을 몇가지 심어두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진흙고래라는 독특한 공간과 모래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삶 속에 사이미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누구는 사이미아를 삶을 위한 편리로 이용하지만 누구는 전쟁을 위해 사용하는 대립이 그려지기도 하고 서로 공감하고 동화되어 바뀌어가는 갈등을 그려내기도 ..

피아노의 숲 2018, 애니로 다시보는 명작

피아노의 숲 2018, 애니로 다시보는 명작 피아노의 숲이 2018년 새롭게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했습니다.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다듬어진 그림체의 애니메이션에 피아노 연주가 실제로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집중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금은 더딘 진행, 조금씩 빠지는 디테일 4화까지 보면서 조금씩 카이의 성장을 보는 재미와 원작에 등장한 곡들을 직접 들어보는 것도 상당히 좋습니다.하지만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의 특징상 원작의 디테일들이 조금씩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3화까지 보고난 후 원작을 다시 정주행 해보게 되더군요. 물론 다시봐도 언제나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원작의 디테일이 조금 줄어도 전체적인 흐름이나 연주를 들으며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대구 반월당 삼삼구이 초밥, 가성비로 즐기는 초밥

대구 반월당 삼삼구이 초밥, 가성비로 즐기는 초밥 반월당 대구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삼삼구이 초밥. 예전부터 맛집이라는데 저는 모르고 있었기에 동생과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았습니다. 시내에서 무난한게 초밥을 즐기기에는 괜찮고 예전 스타일의 초밥을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꽁치구이가 인상적 대구 초등학교 부군에 위치한 삼삼구이 초밥입니다. 저도 네이버 지도를 보고 찾아간 곳인데, 분점이라고 하더군요. 지인은 본점에 위치해서 서로 다시 찾아야했습니다. 그러나 본점과 분점의 거리가 얼마되지 않습니다. 본점은 안쪽 골목 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표입니다. 초밥+우동이 8천원에서 1만5천원 사이에 있습니다. 회덮밥과 물회밥도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다양한 초밥을 맛보기 위해 모듬초밥을 시켰고 일단 먹어..

대구 성서계대 돈까스 식당, 맛은 있지만 다시가고 싶지 않은 집

대구 성서계대 돈까스 식당, 맛은 있지만 다시가고 싶지 않은 집 어른이 입맛이다. 그래서 종종 찾는 집이 있다. 성서계대 동문 로데오 골목 깊은 곳에 위치한 돈까스 식당이다. 간장마늘 돈까스도 괜찮고 특히 먹기 좋게 썰어서 마요네즈와 덮밥으로 만들어주는 마요 돈까스가 괜찮다. 그런데 오늘 이후로는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집이 되었다. 블랙컨슈머 같은거 아니고 그냥 경험담이나 풀어놓을까 한다. 맛은 있다. 어른이 입맛에 좋다. 행복이 있는 그 곳 돈까스 식당이 상호다. 예전에는 식사 시간들 사이에는 재료 준비 시간 등으로 잠깐씩 쉬기도 하더라. 그래서 더 믿고 찾았다. 손님은 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식사 되냐고 물어보고 자리에 앉았다. 예전에 올 때보다 더 너덜해진 메뉴판. 지금보니 음식을 먹고 나올 때의 ..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 AICO 인카네이션 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 AICO 인카네이션 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꽤 흥미로운 작품이 등장했다. A.I.C.O 인카네이션. 근미래의 일본 모습을 그리고 있고 인공생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넷플릭스와 본즈(bones)가 손을 잡고 만든 애니이고 한국에서만 조금 늦게 방영 되었다. 인공생명체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진짜 인간에 대한 성찰 A.I.C.O 인카네이션은 인공생명체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특정 수술이 진행되던 버스트라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 후 확장하는 인공 생명체에 밀려 숨어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버스트의 진원지인 프라이머리 포인트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치바나 이이코라는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애니의 제목이기도 한 AI..

대구 문양역 논메기매운탕 추천집, 성민 매운탕

대구 문양역 논메기매운탕 추천집, 성민 매운탕 논메기 매운탕.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나서 종종 생각나는 메뉴죠. 대구 근교에서는 어릴 때부터 다사쪽으로 다니던 맛집이 있었고 나름 논메기 매운탕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다니던 집이 있습니다. 성민식당. 물론 부모님과 함께 다니던 집이고 비오는 주말이라 함께 메기 매운탕 한 그릇하러 다녀왔습니다. 예전 느낌 그대로, 맛도 변함없는 성민식당 대구 지하철 문양역이 발전하면서 논메기 매운탕 집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문양역에서 각 식당들이 봉고차를 준비하고 셔틀로 이동시켜주기도 합니다. 저희는 차로 이동했고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좋습니다. 실제로 근처에는 많은 메기매운탕 집이 있습니다. 조금 더 잘 지어지고 눈에 잘 ..

입맛 돌아오는 탱글함, 대구 벌교꼬막 정식

입맛 돌아오는 탱글함, 대구 벌교꼬막 정식 날씨가 밖으로 손짓하는 며칠이 지나간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래봐야 밍숭생숭 시간만 보낼 걸 알기에 시간에 여유가 있는 친구를 꾀어낸다. 밥 사라. 응. 그렇게 점심 약속을 잡고 메뉴를 떠올리는데 며칠 전부터 머리를 채운 꼬막이 떠오른다. 앞산 근처에 있는 김겸희 벌교 꼬막 정식.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챙겨둔 집이다. 다양한 꼬막 요리를 한번에 맛보다 입구에는 간판이 하나 걸려있다. 다양한 방송에 나갔다는데 그것보다 꼬막으로 만들어놓은 음식들이 더 눈길이 간다. 구운 꼬막이 가장 궁금한게 사실이다. 15,000원하는 꼬막 정식을 시켰다. 모든 메뉴를 다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친구와 밀린 수다를 떨며 기다린다. 기본 찬은 정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