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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양역 논메기매운탕 추천집, 성민 매운탕

비컷 2018. 4. 1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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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양역 논메기매운탕 추천집, 성민 매운탕

대구 문양역 논메기매운탕 추천집, 성민 매운탕

논메기 매운탕.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나서 종종 생각나는 메뉴죠. 대구 근교에서는 어릴 때부터 다사쪽으로 다니던 맛집이 있었고 나름 논메기 매운탕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다니던 집이 있습니다. 성민식당. 물론 부모님과 함께 다니던 집이고 비오는 주말이라 함께 메기 매운탕 한 그릇하러 다녀왔습니다.


예전 느낌 그대로, 맛도 변함없는 성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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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문양역이 발전하면서 논메기 매운탕 집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문양역에서 각 식당들이 봉고차를 준비하고 셔틀로 이동시켜주기도 합니다. 저희는 차로 이동했고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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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근처에는 많은 메기매운탕 집이 있습니다. 조금 더 잘 지어지고 눈에 잘 보이는 집들도 있지만, 오래 묵은 맛집은 이렇게 숨겨져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공터를 지나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옛집을 그대로 이용하는 성민식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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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마당에서는 식사를 하지 못했지만 날 좋을 때는 평상을 이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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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오래된 느낌이고 안쪽도 사실 그렇게 화려하지 않습니다. 예전 느낌 그대로 이어가는 인테리어죠. 하지만 갈 때마다 손님들을 살펴보면 가족 단위이거나 나이드신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집의 기준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이 오래동안 찾는다는 말은 맛이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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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거리는 신선한 나물 위주로 나옵니다. 메기매운탕도 담백하면서 찐한 맛을 주기에 신선한 나물들이 입맛을 더욱 살려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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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셋이 중자를 시켰습니다. 매운탕은 중 사이즈가 3만원 대 사이즈가 3만8천원입니다. 실한 메기들이 들어있고 당면과 수제비도 들어있어 충분한 양입니다. 메기찜도 맛있는데 가격이 중자가 4만원으로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사실 낙동강쪽으로 메기매운탕 집들도 많고 운치 있는 집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다녀봐도 개인적으로는 성민식당이 맛으로는 최고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더군요. 여기서 매운탕이나 찜을 먹고 낙동강쪽 메기매운탕 마을로는 커피나 드라이브를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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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역에서 산책이나 하이킹 코스도 잘 되어 있으니 식사는 깔끔하고 담백한 메기매운탕으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봄철 신선한 나물들과 메기매운탕의 조합은 입맛 챙기기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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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알고나면 금방 찾지만 초행길에는 어려울 수 있으니 네비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부곡2길 20-7,

053-583-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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