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맥스 스펙 디자인 정리, 가격 앞세운 6.4인치 패블릿
샤오미가 미(Xiaomi)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패블릿 사이즈의 샤오미 미맥스(mi max)를 출시했다. 미맥스는 6.4인치의 큰 사이즈와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일단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 미맥스 스펙과 디자인 특징등을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샤오미 미맥스 디자인
미맥스는 MIUI8과 함께 발표됐다. MIUI8의 특징도 볼만하지만 일단 미맥스에 집중하기로 하자 미맥스의 디자인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6.4인치의 디스플레이. 거기다 베젤을 많이 줄여서 실제로는 좀 더 작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미맥스는 골드, 실버,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 되었다. 취향을 타는 부분이지만 색은 잘 뽑은 듯 보인다.
두께는 7.5mm로 사이즈에 비하면 부담없을 정도로 보인다. 6.4인치인데 두께까지 있으면 한 손 거치도 힘들어질 수 있으니 말이다. 모델 여자 손이 클 수도 있겠다.
샤오미 미맥스 스펙
샤오미 미맥스 스펙은 스냅드래곤650에 3GB RAM, FHD(1920x1080), 4,850mAh 배터리, 후면 1500만, 전면 480만 카메라, 지문인식 등으로 구성된다. 6.4인치 FHD지만 2기가램과 650은 참 애매한 스펙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래도 일단 배터리는 든든해보여서 좋다.
가격은 230달러에서 306달러로 발표 되었는데, 환상해보면 30만원 대에서 최고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가격과 사이즈는 상당히 좋아보이지만 스냅드래곤650이라는 점이 못내 눈에 걸린다. 중급기로 적당히 사용할 것이라고 해도 AP의 힘에서는 조금 부족해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큰 화면을 부담없이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하지만 아직 출시 후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글로벌롬을 기다려야 하고 한국어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큰 화면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뭔가 포지션이 애매한 폰이 등장한 느낌이다. 가성비는 좋겠지만 과연 자신의 사용성에 맞는 제품인가? 고민을 해봐야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