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아이언2 스펙 갤럭시S5 G3 스펙비교, 후기

베가아이언2가 출고가를 낮추면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관심이 쏠리는 것이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던 겔럭시S5, G3와의 비교가 아닐까? 단순히 스펙만을 비교하는 것으로 우열을 가리거나 상대적인 성능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베가아이언2, 갤럭시S5, G3 스펙 비교를 통해 직관적으로 살펴볼만한 사항들은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베가아이언2 스펙을 조명하면서 이번에 조정된 출고가를 떠올리면 상당히 괜찮은 장점으로 변신하니 이번 기회에 확인해보기로 하자.

	베가 아이언 2	갤럭시 S5	G3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1 2.3Ghz	스냅드래곤 801 2.5Ghz	스냅드래곤 801 2.3Ghz
램	3GB	2GB	3GB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4 킷캣	안드로이드 4.4 킷캣	안드로이드 4.4 킷캣
디스플레이	5.3인치 풀 HD 1920 x 1080 AMOLED	5.1인치 풀 HD 1920 x 1080 슈퍼 AMOLED	5.5인치 QHD 2560 x 1440 IPS
카메라	1300만 화소 F2.0 렌즈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 UHD(3840 x 2160) 동영상 촬영 후면 210만 화소	1600만 화소 아이소셀 UHD(3840 x 2160) 동영상 촬영 후면 200만 화소	1300만 화소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 레이저 AF UHD(3840 x 2160) 동영상 촬영 후면 210만 화소
배터리	탈착식 3220mAh	탈착식 2800mAh	탈착식 3000mAh
메모리	내장 32GB 외장 2TB까지	내장 32GB 외장128GB까지	내장 32GB
크기 & 무게	144.2 x 73.5 x 7.9mm 152g	142 x 72.5 x 8.1mm 145g	146.3 x 74.6 x 8.9mm
특징	엔들리스 메탈 시그니처 서비스	완전방수 지원 심박 센서	노크 코드
출고가	78만 8200원	86만 6000원	92만 원

우선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던 세 제품이기 때문에 스펙에서 스펙에서 차이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 조금 뒤에 나온 G3의 디스플레이가 QHD를 채용해서 차별성을 보인것 말고는 대동소이 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다 다르고 베가아이언2가 아몰레드를 채용했다는게 상당히 독특하고 이슈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베가아이언2, 갤럭시S5, G3 스펙 비교에서는 어느 것이 우월하다기 보다는 디스플레이 사이즈와 아몰레드이나 IPS이냐에 따른 장단점을 살펴보는게 좋을 듯 하다. 그리고 각 기기의 UI는 비슷한 베이스에 상당히 다른 특징들을 담고 있으니 스펙비교에서는 거론하기 힘들 듯 하다. 셋 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나름 장단이 있지만, 기본적인 사용에는 모두 무리가 없으니 말이다. 취향의 문제만 남는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베가아이언2 스펙 이외의 다른 차이점과 장점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베가아이언2은 스펙으로 분류되기 보다는 특징으로 분류되어야할 메탈프레임이 강점이다. 출시 당시부터 6가지 컬러 바리에이션을 강조하면서 다이아몬트 커팅으로 엣지 컬러까지 챙긴 메탈 프레임은 베가아이언2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갤럭시 알파에서도 사용하고 있지만 당시로써는 베가아이언2만의 장점이고 시그니쳐 서비스까지 포함해서 독특한 포지셔닝을 가져갔었다. 그 외에도 엣지 스피커나 배터리 효율 등은 상당한 장점으로 뽑아줄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들이 스펙을 한번 더 높이기는 했지만 베가아이언2 스펙은 상당히 밸런스 잘 잡힌 것이 사실이고, 변경된 출고가 35만2천에는 과분할 수 있는 베가아이언2 스펙이 될 수도 있다.

갤럭시 S5 스펙도 당시 최신 스마트폰의 스펙을 따르고 있지만, 1600만 화소의 아이소셀 카메라과 방수를 장점으로 들고 나왔었다. 하지만, 방수라는게 엑스페리아Z 시리즈에서도 경험을 해봤지만, 좋은 기능임에도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게 만들어놨다. 소니의 방수를 사용하면서는 그렇게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커버였지만, 유독 갤럭시S5를 사용하면서는 불편하다. 심리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랬다. 그 외에는 스펙에서 빠질 것 없는 녀석이고 밸런스 괜찮은 녀석으로 추천해본다. QHD는 LTE-A에서 적용되었으니 해상도는 꼭 확인해야 한다.

G3는 QHD를 가장 먼저 적용한 모델이다. 5.5인치 패널을 사용해서 QHD를 구현했고 IPS의 화질은 볼만했다. 하지만, 높은 리소를 감당하기에는 AP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G3 스펙만으로는 상당히 좋고 최초의 방점을 찍은 제품이기는 하지만, 실제 활용에서는 조금 불안한 감을 보여주었다는 생각이다. 베가아이언2 스펙과 비교에서도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격까지 포함한다면 글쎄. 그래도 G라인의 디자인 감성을 유지하면서 꽤나 잘나온 녀석은 분명하다. 다만, QHD는 아직까지 발열등으로 AP와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떠올려본다.

이렇게 베가아이언2 스펙과 갤럭시S5 G3 스펙 비교를 해보며 각각의 특징들도 살펴봤다. 베가아이언2의 가격 변화로 재조명 받는 제품들이지만, 최신 기종만이 아니라면 충분한 사용성을 보여줄 녀석들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