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3기, 5화까지 감상평
이전 시즌에서도 그랬지만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학생들은 특훈만하면 빌런들의 목표가 되는가봅니다. 3기에서도 특훈을 떠난 유에이 고교 학생들이 빌런들의 습격을 받는다는 플롯으로 진행됩니다. 벌써부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화가 기대되기 시작하는군요.
강해져가는 빌런, 점점 복잡해지는 책임
히어로 학생들도 지난 경험들을 통해 레벨이 오르고 있지만 그에 맞춰 빌런들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엄청난 인프레는 일어나지 않고 있게 밸런스를 잡으며 긴장감을 높여주는게 보입니다.
원포올은 이미 전편에서부터 사용해버려 5화에서는 너덜너덜해져버린 미도리아 소년은 그래도 모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쥐어짜냅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짠내나는 캐릭터를 담당하고 그래서 더 불끈불끈해지는 모습을 만들어주는군요.
5화에서는 빌런들과의 대립이 깊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도 하지만 같은 학생이었던 토코야미군의 개성이 복잡하게 얽히게 됩니다. 사실 이런 설정은 토코야미군의 각성을 불러올 수도 있겠고 히어로들의 문제점을 부각하기 좋은 소재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단순한 빌런과 히어로의 대립에 히어로 존재에 대한 문제점을 부각해가기 위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허락을 통해 교전을 해야하는 등의 제한이 있는 상황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족쇄와 책임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성장하느냐의 관점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역시나 한 편 한 편 불끈불끈한 재미를 안겨주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