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래만에 남대문에 가서 쇼핑도 하고 백화점에서 고른 선그라스 렌즈도 바꾸고 왔다. 오랜만에 남대문에 나간김에 갈치조림이 생각나서 남대문 갈치조림골목을 찾았고 왠지 오늘은 새로운 곳을 찾고 싶어서 호객 하지않고 묵묵히 요리만 하는 희락갈치에 들었갔다. 사실, 남대문 안경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선그라스 도수 넣어 알을 바꾸기는 시간이 빠르다는게 장점이기 때문인데, 오후에 조금 늦게 갔더니 다음 날 찾아야하는 아쉬움이 발생한 김에 남대문 갈치조림으로 기분 전환이나 하려는 마음이었다. 남대문 갈치조림골목은 몇군데 있긴 하지만, 시계탑 쪽에서 들어오다 큰 블럭 끝나기 바로 직전의 오른쪽 골목을 바라보면 유명한 남대문 맛집들이 많다. 사진으로 찾기 조금 힘들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찍었으니 이해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