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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초파리) 퇴치법, 트랩보다 유가와 세면대 물마개 교체

비컷 2022. 1.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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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초파리)는 어느 순간 나타나기 시작해서 계속해서 등장한다.

찾아보니 뭐뭐를 세면대와 하수구에 뿌리고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주라고 한다. 아니면 날파리(초파리) 트랩을 만들어서 사용하라고 한다. 이것저것 해봤다. 다 소용없다. 트랩을 만들어도 그들의 시체가 아주 그냥...

 

날파리(초파리)의 출입구(?)는 보통 세면대, 하수구, 변기다. 세 부위의 특징은? 자주 사용하거나 항상 물을 채워두면 역류하는 냄새와 날파리(초파리)를 막아준다는 구조다. 그러나 혼자 살면서 괜히 화장실을 2개 만들어버려서 한 곳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하수구 유가의 물이나 세면대의 물이 말라 날파리(초파리)들이 파티를 벌이고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생각날 때마다 물을 채워두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도 그다지 만족스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리고 이래저래 찾아보니 날파리(초파리) 트랩도 팔고 만드는 방법이 많다. 그런데 트랩을 쓰면 그 시체들을 보면서 살아야하고 치워야 한다. 응?

 

다이소에 가보자. 위의 사진처럼 하수구냄새 차단트랩을 3,000원에 판다. 작은 글씨를 보면 냄새도 차단하고 벌레도 차단해준다. 굿.

 

원천 봉쇄, 역류를 막아내는게 가장 깔끔하다.

날파리(초파리) 퇴치법 트랩보다 하수구 유가와 세면대 물마개 교체
날파리(초파리) 퇴치법 트랩보다 하수구 유가와 세면대 물마개 교체

다이소 하수구냄새 차단트랩을 살펴보면 하수구 유가와 교체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다.

그리고 아래는 실리콘? 혹은 고무재질 같은 것으로 탄성을 가지고 있다. 일정 수량의 수압이 가해지면 열리고 이외에는 모아져서 차단해주는 구조다. 일단 다이소에서 3,000원원 밖에 하지 않으니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다른 트랩들 가격도 만만치 않은가?

 

그리고 위의 하수구냄새 차단트랩은 중간 부위를 잘라서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혹시나 자신의 하수구 길이가 짧다면 고민하지 말고 하단의 실리콘 마개를 빼내고 길이를 조절하고 다시 끼우면 된다.

 

날파리(초파리) 퇴치법 트랩보다 하수구 유가와 세면대 물마개 교체

기존에 사용하던 유가와 선수교체할 다이소 하수구냄새 차단트랩이다. 유가도 이중 구조로 되어있고 물이 잘 차 있으면 역류를 막아주는 구조이긴 하다. 하지만 넌 이미 날파리(초파리)에게 졌단 말이다.

 

날파리(초파리) 퇴치법 트랩보다 하수구 유가와 세면대 물마개 교체
날파리(초파리) 퇴치법 트랩보다 하수구 유가와 세면대 물마개 교체

하수구에 유가 대신 하수구냄새 차단트랩을 끼워주고(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 사이즈로 호환된다) 위에 철망을 덮어주면 끝난다. 후다닥 처리하면 1분도 안 걸린다. 그리고 혹시를 위해 물을 뿌려주고 하수구냄새 차단트랩이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 해본다. 잘된다. 굿.

 

날파리(초파리) 퇴치법 트랩보다 하수구 유가와 세면대 물마개 교체

개인적으로는 세면대 물마개도 수동에다 오래되서 작동을 하지 않았다. 자동 팝업 모델로 교체해주고 평소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닫아주고 있다.

 

이렇게 하수구냄새 차단트랩과 세면대 물마대를 교체하고 난 뒤의 결과는?

일주일이 지나도 날파리(초파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물론 최근 날씨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확실히 원천 차단이 된 것을 느낄 수 있다. 화장실 2개에 동일하게 유가를 다이소 하수구냄새 차단트랩로 교체하고 세면대 물마개를 자동 팝업으로 교체하고 닫아주고 있는데, 둘 다 희안하게 날파리(초파리)가 거의 사라졌다.

 

만약 자신의 방이 원룸 등이거나 창문도 의심이 된다면 창틀 아래에 틈을 막아주면 좋다. 역시나 다이소에 가보면 방충망 수리용 등으로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하수구냄새 차단트랩과 세면대 팝업 교체 등은 역류할 수 있는 곳을 차단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배수관등이 최대한 깨끗해져서 날파리(초파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게 최선이겠지만, 아파트나 원룸 등에서 나만 잘한다고 되는 구조가 아닐 때는 이런 방법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방법보다 차단이 효과 최고였고 만족한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날파리(초파리) 때문에 고생 중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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