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4가 끝나고 뭔가 허전한 날들이 되다가 우연히 추천을 받아 시작한 미드가 슈츠(suits)이다. 처음에는 홍보물로 추천을 받아서 제목이랑 조금 애매하기도 했었고, 뉴스룸의 분위기일까? 싶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제목의 단어가 가지는 의미대로 법정 드라마였고, 슈츠의 중의적 표현까지 잘 살린 제목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슈츠는 뉴욕 맨하튼의 유명 로펌에 근무하는 하비와 마이크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로 아주 다른 배경과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과정도 상당히 극적이긴 하지만, 우연이 인연을 만든다고 슈츠는 그렇게 마이크와 하비의 만남으로 서로의 인연을 만들게 된다. 슈츠는 사실 하비와 마이크를 중심으로 뉴욕의 로펌 변호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