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아카폰 공장초기화 방법이 은근히 알려지지 않아서 정리해본다. 아카(AKA)는 얼마전 출시가를 낮추기도 했고 무한도전폰이나 미생폰으로도 등장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아카는 눈동자 나오는거 말고도 기기 밸런스가 좋아 청소년 층에서 사용하기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극강의 스펙을 요구하는 게임은 자제하자. 이러한 아카폰 공장초기화가 은근히 알려지지 않은 것은 이미 모두 잘 알고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아카폰 공장초기화는 총 3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설정에서 초기화하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번호에서 팩토리 리셋을 찾아가는 방법, 마지막으로 부팅시 팩토리 리셋으로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 아카 공장초기화를 위해 세가지 방법 모두 나쁘지 않다.
하지만, 가능하면 설정에서의 초기화는 피하라고 말하고 싶다. 메모리를 포맷하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해서 가끔 찌거기를 남길 때도 있으니 말이다. 혼자 쓸 때는 초기화로 괜찮지만, 누군가에게 주거나 할 때는 2번째 방법이나 3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그 중에서 오늘 알아볼 방법이 가장 팩토리 리셋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방법이 되겠다. 우선 전화 어플을 실행하고 다이얼로 간다. 3845#*520#을 누른다. 사진에는 마지막 #이 없는게, #을 누르면 히든 모드로 바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뒤에 나오는 520은 모델명이니 엘지 스마트폰에서는 뒤의 숫자만 바꿔줘도 된다.
 |  |
다이얼에서 제대로 입력하면 위와 같이 히든 메뉴로 진입한다. 히든 모드답게 이것저것 많이 변경할 수 있지만 아카 공장초기화를 위해 팩토리 리셋(Factory Reset)이라고 적힌 메뉴를 누른다. 그러면 다시한번 팩토리 리셋에 대해서 물어보니 그냥 실행하면 된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확인을 요청한다. 팩토리 리셋이 말 그대로 아카 공장초기화이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다 지워버린다. 그러니 되돌릴 수 없다는 경고 정도는 참아주자. 어차피 아카 공장초기화를 위해서 이 글을 볼테니 시원하게 확인을 눌러준다.
그러면 아카 공장초기화을 위해 아카폰이 리부팅을 시작하고 공장초기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 다음에 통신사 화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 의외로 꽤나 시간이 걸리니 걱정말고 딴 일을 보는게 속 편할 것이다.
이렇게 아카 공장초기화를 알아봤다. 스마트폰도 PC와 같아서 가끔 꼬이면 초기화 해주는게 나쁘지 않은데 할거면 제대로 확 아카 공장초기화를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