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버이름, 제조사를 알아가서 서버를 교체한다?
12.3 비상계엄령 당시 허술했던 국회나 다른 곳의 대응에 비해 선관위는 명확하게 빠른 작전을 보여줬다. 초기에는 서버를 털어갔다는 뉴스가 많았지만 이후에는 위의 사진처럼 서버 사진만 겨우 찍어갔다는 식으로 이야기된다.
그런데 뉴스를 들어보니 선관위에서 갑자기 서버를 교체한다고 한다. 왜? 무엇 때문에? 이유를 들어보면 비상계엄령 당시 서버 이름, 종류가 노출되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 위험해지지? 12345 비번이 노출되서? 말도 안되는 소리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어떤 이유에서건 서버를 교체해야만 한다는 소리로 들린다. 하드웨어는 지우는 작업, 포멧 작업을 해도 복원이 가능하다. 물론 100%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포렌식을 돌렸을 때 살아날 확률이 있다. 그런데 새걸로 교체하면? 이전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자료가 리셋된다.
그렇다면 과연 선관위는 저렇게 사진을 찍은 행위 때문에 서버를 완전히 교체한다? 완전히 다른 회사 다른 제품으로 교체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어차피 교체해도 이전 데이터 호환성, 세팅 등등을 위해 같은 제품으로 교체하는게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서버의 이름등이 노출되서 서버를 교체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선관위가 서버를 교체해야 한다고 떠들기 시작하니깐 위의 사진찍는 모습이 신의 한 수처럼 다가온다.
왜?
선관위가 다 알려줬잖아? 제조사, 모델이름 있다고 말이다. 그럼 거기에 뭐도 있다? S/N, LOT넘저. 즉 개별 기기번호가 남아있다는 말이다. 장비, 모델명? 그거 보안업체 알려졌는데 그 회사 홈페이지 같은 곳에만 가도 제품들 나오지 않을까? 왜?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는 화웨이 제품이라 장비, 모델명 노출되면 안되는 것인가?
서버를 교체해야 하는데 ,S/N가 남아서 공식적인 핑계(억지)가 필요하다!
다시 돌아가서 여기서 포인트가 되는 것은 S/N다. 만약 이렇게 S/N를 남겨두지 않았다면 선관위는 말없이 서버를 교체해 버리면 된다. 왜? 그러고 그냥 정기점검에서 데이터 리셋했다. 유실됐다. 그러면 끝이다. 교체된 서버에는 포렌식을 해도 이전 자료가 살아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S/N가 남았다. 그러니 몰래 서버를 교체하지 못한다.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대놓고 교체해야 한다.
억지스럽다. 제조사, 모델명이 노출된다고 서버를 통으로 갈아치운다? 아무리 들어도 뭔가 어색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교체를 해야한다. 근데 뉴스를 들어보면 선관위는 내부, 외부망이 분리되기도 해서 내부에서 조력하지 않으면 해킹도 안된다며?(이 말은 내부에서 조력하면 그냥 해킹된다는 말이기도하다) 그런데 서버의 제조사, 모델명이 노출되면 해킹되나? 누굴 개돼지 능지로 아나?
만약, 서버의 S/N를 찍지 않았다면? 아마 말없이 몰래 서버를 바꿨을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게 아니면 선관위에서 이렇게 억지스러운 이유로 서버를 이 타이밍에 교체할 이유가 없다. 좀 더 그럴싸한 납득될만한 이유라도 있어야할거다.
증거인멸이 오히려 싸게 먹힌다?
이번 서버 교체 뉴스를 들으면서 증거인멸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올랐다. 국방부장관도 구속된 이유가 증거인멸의 위험이다. 핸드폰을 교체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명확한 혐의와 고소, 고발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증거인멸에 해당할 지는 이후에 진행되면서 밝혀질 것 같다. 만약 서버를 교체한다면 증거인멸이 될 수도 있는데, 이걸 모르고 서버 교체를 하려고 할까? 아니 증거인멸이 싸게 먹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은 왜 안해보지?
선관위, 자신 있으면 서버 교체하고 기존 장비 보관 처리하면 된다. 관공서 물품들과 자료들은 바로 폐기 아니면 일정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자신 있으면 폐기말고 보관해봐라. 제조사, 모델명 때문에 교체하는거면 보관해두고 사용 안하면 그만이잖아? 뭐 보관료 어쩌고... 그냥 보관만 하라고 창고에 말이다.
그 사진 한 장 때문에 서버를 교체해야된다고 요란을 떨 선관위였다면 모델, 제조사 정도 노출되도 문제없을 보안 수준은 갖췄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납득이 되지 않으면 다른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게 되고 지금의 경우는 증거인멸이 되더라도 서버를 교체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도달한다.
이미 덤프된 자료들, 서버를 숨겨야 꼬리라도 자른다.

계엄 당시 실제 무장한 계엄군은 선관위를 털었다. 그리고 밀봉한 박스 하나를 들고 나온다.
재미있는 사실은 계엄 직후 하루 이틀 정도는 이 사진과 동영상이 꽤나 흘러 나왔는데 그 뒤로는 거의 노출되지 않는다. 첫 사진인 서버 촬영 사진만 노출된다. 그래서 그런지 저쪽 지지자들은 계엄령 발동해서 고작 서버 모델명, 제조사나 사진 찍었다고 조롱하더라. 당장 자기집 냉장고 옆에 붙은 스티커에 제조사, 모델명과 같이 SN 같은거 있는지도 모를까?
저 박스가 핵심이다. 서버를 통으로 훔쳐서 나올 수도 없고 비상계엄 몇시간 말고는 접근이 어려운 노릇이니 덤프 떴을거다. 복사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덤프는 하드 디스크 등을 그대로 복사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용어다) 용산에서 시간을 끌어주는 동안 저기에 선관위 서버를 통으로 복사해서 담아왔다. 이제 저 덤프된 자료들로 조사를 진행하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한다. 덤프된 자료는 나중에 원본 서버의 내용과 대조해야 한다. 그런데 서버가 바뀌었다면? 덤프된 자료가 원본이라고 주장할 수 없게 된다. 아니 선관위 쪽에서 우기면 된다. 증거인멸이 되건 서버 관리 소흘이 되건 어떤 징계라도 저 안의 내용이 밝혀지는 것보다 가볍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모델명, 제조사 정도 밝혀졌다고 서버를 통으로 갈아야할 이유가 전혀없다.
음모론? 그럼 까자
까자. 선관위도 감사 제대로 받아보면 되잖아? 모델, 제조사 드러나서 서버를 교체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나 찍찍하는 선관위라... 후... 이번에 계속해서 강도를 높여가며 무리하듯 선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의심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음모론처럼 들린다? 유튜브에서 부정선거 등으로 검색해서 조금만 찾아봐라. 이미 뉴스 등에서도 다룬 내용들도 꽤 많고 메이저에서 다루지 않은 기록들도 많다.
형상기억용지... 이따구 말은 믿으면서 조작할 수 있다는 말은 못 믿는다? 자신의 한 표에 대한 긍지마저 버릴 셈인가?
지금 우리나라에서 수출된 개표기기 때문에 전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것도 자랑이랍시고 국뽕마시고 원조국 되어야 하겠는가? 의심이 있다면 밝히면 되는데, 선관위는 언제 한 번 제대로 밝혀본 적이 있나?
까자.
시원하게 한 번만 딱 까지.
부정선거(불법선거)와 득표율 0.7%의 의미
0.7% 진짜? 근데 바로 ㅈㅈ?지난 대선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의아했던 포인트는 0.7% 득표차와 이재명의 빠른 ㅈㅈ였다. 이재명이 그냥 인정하네? 어? 내가 아는 이재명은 이게 아닌데?1%도 아니다.
becut.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