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 오브젝트 후기, 말도 안되는 조합과 기대되는 전개 해비 오브젝트(Heavy Object). 4/4분기 새롭게 시작되는 애니이다. 아무 생각없이 작화가 괜찮아보여서 1편을 시작했는데 이거 입질이 제대로 온다. 초반부터 전쟁의 양상을 설명하고 새로운 전쟁 도구인 해비 오브젝트를 거창하게 설명하는데서 이거 뭔가 전혀 다른 전개가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스쳤다. 기대되는 캐릭터들과 의외의 전개 처음부터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재설작업(이라고 쓰고 삽질이라 한다)으로 시작한다. 세계관을 낭창낭창하게 이야기하면서 잉여스러운 군인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뭔가 나사빠진 듯한 2명의 콤비는 사고뭉치이지만 묘하게 죽이 잘 맞는다. 이 점에 주목해야한다. 잉여롭고 별나고 존재감 없는 보병이다. 말했다시피 해비 오브젝트에서..
애플 애플워치에 이어 애플링? 아이링? 만드나?애플이 스마트링(ring)으로 분류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특허를 냈다. 애플워치에 이어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준비로 보여지고 있다는 이야기와 그냥 특허용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일단 자리 잡아놓고 필요할 때 만들기도 하니 일단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는 생각이다. 애플 제품들의 경험을 이어간다? 애플 인사이더를 통해 알려진 이번 특허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소형 마이크, 모션 센서, 햅틱 피드백 시스템, 생체 인식, 카메라, 소형 디스플레이 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거기다 악세사리를 감안한 실리콘이나 금과 같은 소재도 언급되어 있고 감압 센서등이 이야기 되어 있다고 그러니 애플워치를 축소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역시나..
월드트리거 중간 후기, 진행이 답답 작화로만 보면 시작하지 않았을 애니가 월드트리거인데, 어쩌다보니 시작했고 의외로 초반 세계관이 마음에 들어 계속해서 보고 있다. 넘사벽 캐릭터의 등장과 이공간 등장하는 네이버의 존재등도 이색적이고 좋았다.하지만 최근에는 내부 순위결정전에 너무 묶여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월드트리거 빠질 수 없는 이야기지만... 초반에 외계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진행으로 월드트리거의 세계관을 설명하고 긴장감있게 침략을 막아내는 과정으로 충분히 흥미를 이끌었다. 중간중간 사족처럼 기술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들어가고 그러지만 그런대로 부담없을 정도였고 다이마루나 감초 캐릭터도 등장해서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한번 침략을 막아내고는 조금 이상하게 정체되는 기분이 든다. ..
아르슬란 전기 후기, 조금 긴 프롤로그?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은근히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기 시작해서 한 시즌을 다 보게 되었다. 아르슬란 전기는 처음 캐릭터 구성이나 내용의 전개는 뭔가 환타지 파티를 상상하게 만드는 맛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야기의 양상은 달라진다. 뭐 실제 이야기가 아니라 허구라는 점에서 판타지가 맞긴 하지만. 찌질한 왕자의 성장기? 서자의 자식으로 착하게 자라난 주인공이 전쟁을 겪게 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쟁국인 아르슬란의 왕자로 자라났지만 전쟁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주인공이 다시금 나라를 되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1기를 끝낸 시점에서 가만히 되돌아보면 왠지 삼국지의 유비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래도 유비는 나름..
잔향의 테러 후기, 있을법한 그래서 더 무서운 2014년 3분기에 방연된 애니지만 뒤늦게 정주행을 마무리했다. 친구가 추천하지 않았다면 이걸 놓치고 지나갈 뻔 했다. 1편 5분만에 완전히 빠져들었고 한 호흡에 냅다 내달렸다. 완성도 높은 작화와 연출에 빠져서 보고나니 머리 속에 남는 생각이 많다. 어디서 본 듯한 작화? 음악? 아무생각 없이 시작해서 한참을 달리다 문득 생각해보니 뭔가 익숙한 캐릭터의 느낌이다. 사무라이 참프루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나카자와 카즈토가 참여했단다. 그리고 연출이나 음악등이 뭔가 익숙해서 다시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카우보이 비밥과 사무라이 참프루 등을 감독한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었다. 캐릭터가 살아있는 표정이나 디테일은 물론이고 움직임을 묘사하는 강약이나 액션의 그루브에서 ..
아이폰 비밀번호 해제? 우회해서 정보보기 아이폰6s가 등장하는 마당에 iOS9의 보안취약점이 드러났다. 기존부터 꾸준히 있어봤던 우회방법이 유사하게 먹히는 것이다. 기본골자는 잠금화면에서 시리를 이용해서 최소한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앱을 이용해서 연락처와 사진등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걸 정리하는 이유는 이걸 이용하라는 것보다 이런게 있으니 알아서 대응하자는 의도임을 밝힌다. 잠금화면에서 시리로 접근 아이폰 비밀번호를 무력화 혹은 우회해서 내부 정보에 접근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첫 단계로 비밀번호를 일부러 4회 틀린다. 5회째는 3자리까지만 입력하고 홈버튼과 함께 아무런 숫자를 눌러준다. 시리로 접근하면 시간을 물어본다. 시간이 나오면 시계앱으로 접근한다. 우측 상단의 국가 추가 버튼을 누른다. 아무..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생츄어리 만화의 오마주? 며칠전 아메리카 울트라를 보러 갔다가 준비중인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의 광고를 보게 되었다. 이거 예전에 흘러가면서 봤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2014년 작품이었다. 황비홍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영화들의 리부트 버전과 닮아있기도 하지만 조금은 오마주들이 많이 겹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친구와 빛과 어둠? 생츄어리 만화 크라잉 프리맨으로 유명한 이케가미 료이치 작가의 만화중 생츄어리라는 만화가 있다. 아는 사람은 안다는 그런 만화이다. 어린 시절 가위바위보로 빛과 어둠을 나누어 서로 최고의 정점에 선다는 이야기다. 일본을 바꾸기 위해 약속을 하고 지켜간다는 굵은 선이 있다.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에서도 이런 ..
LG 클래스(LG CLASS) 스펙과 가격, 추천하지 않는 이유 LG 클래스가 금일(9월 21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미 스펙과 목업, 실물 사진까지 유출이 된 상황에서 그다지 기대를 가지게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굳이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왜 굳이 이 타이밍에 LG는 클래스를 출시하는 지, 그것도 이통3사를 통해서 출시를 하는지 조금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우선 LG 클래스의 스펙과 가격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이것들을 짚어가며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정리해본다. LG 클래스 스펙, 가격 대략적인 스펙은 위와 같다. 5인치 HD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410을 사용한다. 지금은 2015년이고 2년전 모델에도 스냅800이 들어갔었다. 스냅400대 AP는 안전성은 좋지..
애플스토어 한국에 등장할까? 루머 정리 한국에서 애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애플스토어 한국이 없어서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닐 것이다. AS는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 해외의 애플 유저와는 다른 AS를 받게 되는데 그 이유가 공식 서비스인 애플스토어 한국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유명 블로거를 통해 알려진 애플스토어 한국 추진에 대한 루머를 정리해본다. 애플스토어 한국에 입점? 소식의 진원지는 애플 제품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블로그 백투더맥이다. 블로거인 ONE님에게 메일로 비밀양해각서의 내용을 일부 알려준 내용인데,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다. 그래도 충분히 애플스토어의 한국 입점에 대한 소식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MOU의 내용이 어떤 형태로든 유출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걱정이 되..
아이폰6S 포스터치? 패널 사진 유출 아이폰6S의 발표가 예상되는 애플 이벤트가 9월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것을 기점으로 더 많은 유출들이 등장하고 있다. IFA 2015가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IFA로 뜨거워진 IT에 대한 관심을 잘 이용하는 애플의 타이밍인 듯 느껴지기도 한다. 여튼 이번에는 아이폰6S 플러스의 패널 사진이 유출 되었다. 역시나 가장 관심사는 포스터치가 되겠다. 아이폰 6S 포스터치 들어갈까? 일단 유출된 타이완을 통해서 유출된 사진이다. 패널의 후면을 보자면 기존 아이폰6 플러스와 차이가 거의 없지만 패널의 후면에 있는 검은 점들 때문에 포스터치를 예상하기도 한다. 아이폰6S와 6S 플러스의 경우는 기존과 달리 큰 차별화를 보이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