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 출시일과 출시가, 예판 혜택 정리
LG V40의 출시일과 출시가가 결정 됐습니다.
이미 발표 이후 많은 리뷰들이 등장해서 출시된 제품으로 오해 받기도 하지만 이제 정식으로 출시되는 제품입니다.
LG는 V40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를 거치고 24일 정식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핵심이 되는 출고가는 104만 9천 400원이라고 합니다. 참 애매한 끝자리 숫자를 남기는 가격이군요.
예판 특전은 1년 동안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커버 색상 1회 교환권을 준다고 합니다. 음...
기존 V20 사용자가 기기를 중고 보상 판매를 할 경우, 전원만 들어와도 18만원을 준다고 하는군요. 음...
그리고 모든 V40 구매고객은 18개월 또는 24개월 사용 후 기기를 반납하고 새로운 LG 기기를 구입할 경우 40%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도 내놓았다고 합니다. 음...
일단 V40 출시일과 출시가와 혜택은 이와 같습니다.
V40 마케팅, 과연?
최근 V40과 관련해서 주변의 이야기와 커뮤니티를 둘러보면 꽤 재미있는 이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스(라고 쓰고 보도자료라고 읽는다)를 보면 사후관리라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고 고객의 목소리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미 패턴에 익숙해져서 새로운 감흥보다는 이럴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지난 과거들을 꺼내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이미 다음 마케팅 단계에서 꺼낼 이야기를 짚어내며 살짝 비꼬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댓글들은 '고객의 목소리'에 포함되지 않는 지, 매번 LG의 제품들은 여러 고객들의 반응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 또한 사람들이 경험이 쌓여 '도대체 누구의 목소리냐?'라는 이야기마저 나오는 실정이죠.
조금 다른 이야기로 일단 출시가만으로는 100만원을 넘겼습니다. 어차피 실제 판매에서는 이런저런 할인이 붙어 가격이 낮아지겠지만 출시가는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이 됐습니다. 최근 아이폰X, 아이폰XS등이 고가를 찍어주면서 100만원의 기준이 높아졌지만 사람들의 심리적 한계에서 100만원은 큰 의미입니다. 물론 실제 가격은 낮겠지만 뉴스를 보며 '살까?'라는 생각을 할 사람들에게는 심리적 저항이 생기게 마련이겠죠.
100만원을 써서 다른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 만큼의 만족도를 얻을 것인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미 경험하고 있는 지인들이나 개인적인 관점에서도 트리플 카메라는 빛 좋은 개살구로 실질적인 카메라 성능에서는 아쉽다는 의견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광고나 리뷰로 잘 보여지는 이미지들을 소구하겠지만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뭔가 기대했던 기능과 퀄리티가 나오지 않으면 실망이 쌓이고 경험이 되어 이미지로 굳어질텐데 말이죠.
일단 V40이 아이폰XS와 맥스 출시전에 출시를 하니 국내에서의 선전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다만 큰 기대는 못하겠지만 말이죠. 아직도 부족한 부품과 기능을 어떻게든 소프트웨어로 땜빵하고 감추려는 모습이 너무 강하게 보이니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번 출시에 맞춰 과연 어떤 메세지가 반복될 것인가? 초반 반응 좋다~ 등의 익숙한 메세지가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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