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공개한 티저 영상과 이미지의 핵심은 저조도
삼성이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6 카메라 티저 동영상을 공개했다. 겔럭시S6 카메라를 암시하는 이번 티저 동영상은 I am The Next Galaxy라는 제목으로 어두운 터널의 모습들을 조각조각 보여준다. 그리고 밝은 곳을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15초의 티저 광고지만 의미하는 바는 크다.
오렌지색 조명이 있어도 터널과 같은 저조도(빛이 없는 어두운 상황)에서는 노이즈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애플, LG, 소니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까지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화소를 높이는 것으로 해결이 되는 문제도 아니고 플래쉬를 개선한다고만 해서도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갤럭시 S6 카메라 티저에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노이즈를 억제한 동영상을 보여준다.
갤럭시 S6 카메라, 승부수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스마트폰의 동향을 살펴보면 단순한 스펙 싸움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같은 스펙에서도 사용자들의 편의나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일찍히 애플이 신경을 써왔듯 카메라의 비중은 상당히 높다. 최근에는 셀피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하면서도 카메라에 대한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화소가 높아지고 플래쉬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저조도에 대한 접근은 많았다. 하지만, 갤럭시 S6 카메라는 또다른 해결책을 들고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도면등에서 일체형으로 바디를 얇게 만들었지만 카메라가 튀어나온 것이 거슬렸다. 하지만, 이번 티저에서와 같은 상태의 저조도 퀄리티를 갤럭시 S6 카메라가 보여준다면 디자인의 아쉬움을 덮어버리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삼성 언팩 2015에서 공개된 갤럭시 S6 카메라은 이미 아이콘도 정해진 듯 하니 새로운 발표내용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