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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클래식 스펙, 가격정보 블랙베리 패스포트 비교

비컷 2014. 12.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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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가 절치부심하다 초심으로 돌아가길 선택했다. 블랙베리 클래식(BlackBerry Classic)을 발표하면서 아주 초장기스러운 디자인과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18일) 발표한 블랙베리 클래식은 기존 블랙베리 매니아들에게 다시한번 어필할만한 디자인과 무엇보다 쿼티 키보드를 제대로 구현해주고 있다. 거기다 한동안 부진했던 앱도 어느정도 보완을 한 모습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보안시장과 비즈니스 시장에 어떤 어필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특히 가장 최근에 발표했던 블랙베리 패스포트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블랙베리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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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클래식은 키배열이나 중앙의 마우스패드 등도 초장기 블랙베리를 많이 닮아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가격은 $449(한화 49만원 가량)이기 때문에 부담없는 가격선을 형성한다는 것도 블랙베리 클래식의 장점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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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클래식 스펙을 보면 3.5인치 720x720해상도에 후면 8MP/전면 2MP 카메라, MSM8960, 2GB 램, 16GB 스토리지, 2515mAh 배터리, LTE 정도의 사양을 보여준다. 사실 이정도 스펙이라면 최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펙과는 거리가 많이 보인다. 그래도 블랙베리 클래식은 블랙베리의 원래 포지셔닝이었던 보안을 파고들어야 하기 때문에 스펙보다는 옛 정서와 장점을 어필하는 디자인으로 승부를 볼 듯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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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클래식은 이래저래 많은 바리에이션을 겪었던 쿼티 키보드도 블랙베리만의 느낌으로 다시 되돌려 놓았다. 물리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블랙베리의 최고 장점이고 블랙베리 클래식은 그러한 장점을 다시한번 제대로 어필하려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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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클래식 타이포가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어깨에 힘을 넣은 듯한 느낌도 든다. 블랙베리 클래식는 우측에 볼륨 조절과 관련된 버튼을 갖추고 있으며, 상단에 잠금버튼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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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커지고 두꺼워진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사무용에 실용성 좋아보이는 블랙베리 클래식만의 디자인을 만들어낸 기분이다. 그리고 이제서야 먼 길 돌아 제대로 블랙베리 다운 자리를 다시 찾아가는 기분도 들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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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파우치도 나름 신경썼는데, 뭔가 둔해보이는 단점이 있기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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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클래식이란 이름처럼 초기모델과 비교해보면 디자인 감성이 상당히 닮아있다. 조금 덜 조약돌스러워지긴 했지만, 쿼티 키보드의 느낌은 훨씬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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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출시했던 블랙베리 패스포트와의 비교가 될 것인데, 대형화면의 추세를 따르고 각진 디자인을 추구해서 나름의 멋을 가져가긴 했지만, 이렇게 둘을 비교해놓고 보면 블랙베리 클래식이 확실히 블랙베리스럽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당연히 블랙베리 패스포트의 불편했던 쿼티도 블랙베리 클래식에서 다시 되돌아왔다.


블랙베리 클래식이 과연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을 해줄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돌아온 후 사람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블랙베리 클래식은 블랙베리를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이제서야 블랙베리라는 것을 말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사진출처 : crack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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