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2 후기, 아이맥스 3D 감상평

드래곤 길들이기2를 금요일 저녁 심야로 감상했다. 드래곤 길들이기2 후기로 큰 내용들을 적자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간단한 느낌만을 정리해보는 것으로 해야겠지. 드래곤 길들이기2는 드래곤 길들이기의 후속편과 티비편 다음에 나온 정식 극장판으로 히컵과 투슬리스의 우정이 중심이 되고, 이미 드래곤이 생활에 익숙해진 버크섬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도 또다른 드래곤들과의 융화를 메세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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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간이라 슬쩍 비가 내리는 상암 CGV였고 금요일 새벽이라 조금은 걱정했지만, 심야로 드래곤 길들이기2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아쉽게도 드래곤 길들이기2 상영관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3D와 아이맥스 등은 꽤차고 있어서 드래곤 길들이기2 감상에는 불편이 전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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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2는 빙수와 함께지!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내지르며 일행과 빙수 한 그릇 먹으며 시간을 기다린다. 상암을 좋아하는게 넓은 공간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드래곤 길들이기2 즐기기 준비는 빙수 하나로 시간을 채우고 물론, 달콤 팝콘과 음료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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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2는 드래곤 길들이기와 같이 투슬리스와 히컵이 만들어가는 드래곤과 사람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할 수도 있겠지만, 드래곤 길들이기2는 그냥 드래곤과 함께 신나게 하늘을 나르는 기분을 만끽하는게 최고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3D를 추천하고 아이맥스까지 갖춘다면 더 깊은 즐거움을 누릴 것으로 생각된다. 생각보다 3D도 과하지 않게 제대로 제작되어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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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비월더비스트의 대형 드래곤도 드장하기도 하고, 히컵의 어머니인 발카도 등장한다. 드래곤과의 반목이 있었던 시절의 모습과 융화되어 지내는 현재의 모습, 20년의 격차를 줄이기도 하고 20살의 히컵이 가지는 방황을 가족과 드래곤이 함께 풀어내는 훈훈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물론, 드래곤 길들이기2의 반목을 만들어내는 적으로는 똑같은 비월더비스트를 조정하는 드라고의 등장으로 버크섬은 잠시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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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드래곤 길들이기2는 히컵과 희귀종인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의 우정으로 이겨내고 히컵은 한단계 성장해 버크섬의 족장이 되기로 결정한다. 드래곤 길들이기2 후기는 이정도로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 나머지는 극장에서 히컵과 투슬리스와 함께 하늘을 나르며 귀염둥이로 돌아온 다양한 드래곤들과 함께하길 바란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