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 리부트 후기, 2시간 짜리 예고편? 마블인데 쿠키는? 친구가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 조용하게 판타스틱4를 보게 되었다. 사실은 보려고 본 게 아니라 다른 영화를 예매했었는데 다음날 예정이었던 영화라서 급하게 다른 영화를 찾다가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영화였다. 그래도 항상 둘이 같이 마블 영화들을 보러 다니기 때문에 마블에 대한 의리로 보자고 결정했다. 영화에 대해 조금 깐깐한 나도 조금 관대한 친구도 오랜만에 감상평이 통일됐다. 이거 뭥미? 초반 전계는 좋지만 너무 느슨했다. 마블 영화를 보러 가면서 친구와 나는 그냥 머리를 비우고 적당한 액션과 킬링타임, 그리고 좋아하는 마블의 영상화를 기대할 뿐이다. 판타스틱4도 어차피 기존의 실버서퍼도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않고 보기 시작했다. 판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