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대구 달서구 성서지역이다. 성서 계명대 네거리다. 시뻘건 플랑(현수막)이 붙어서 눈에 띄더라. 그래서 눈살이 찌푸러지더라. 요즘 누가 현수막 저렇게 붙이나? 앞으로 총선이 가까워지면 어떨 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혐오 코드로 인식되기 때문에 자제하고 있지 않은가? 거기다 메세지를 보자. "천원의 아침밥 원하는 모든 대학에" 이게 현수막에 있는 사람의 개인적인 메세지인지 당의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내용을 보면서 속으로 진짜 쌍욕이 나오더라. 여기가 대학가지만 저런 메세지가 진짜 국민의 힘에서 목소리 내야할 메세지가 맞나? 표플리즘? 긴장감 없나? 아주 쉽게 생각해보자. 천원의 아침밥? 그 돈은 어디서 나오지? 몇 몇 대학에서 시도했고 반응이 좋으니 너나나나 다 하자고? 그 대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