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후면 메탈 느낌과 배터리 교체 가능성 보여

LG G3가 최근에 시료폰으로 생각되는 사진이 유출되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요즘은 유출도 이미지인지라 고화질의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것들이어야 하는데,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초기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좋지 않다. 그래서일까? 유독 evleaks를 통해 LG G3의 유출이 많아졌다.

LG G3, 후면 메탈 느낌과 배터리 교체 가능성 보여


처음으로 보인 유출샷은 LG G3의 후면 재질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기존 유출 이미지에서 보이던 밋밋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헤어라인이 들어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 제품들이 최근 지플렉스부터 후면에 별도의 기능들을 집어넣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디자인만이 아니라 어떤 기능성을 준비하고 있는 지도 궁금해진다. 재질 느낌으로는 메탈의 느낌도 나오고 얼마전 엘지 임원이 메탈의 가능성도 시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기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역시나 고화질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앵글이 중요하다.

LG G3, 후면 메탈, 배터리 교체


또하나 LG G3의 유출 사진은 배터리 교체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LG G2때도 국내 모델과 해외모델에서 배터리 교환의 차이를 보여주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LG G3에서도 배터리 교체형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방수방진의 스펙을 만족하기 위해 엘지에서는 레진을 선택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떠올리면 배터리 교체 상황에서도 방수방진이 가능할 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게 된다.

LG G3가 5월 27일 전세계적으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출을 가장한 노출일지도 모를 이런 이미지 메이킹과 이슈 메이킹은 나빠보이지 않는다. 다만, 초기 유출을 관리하지 못해 중간에 이미지를 조금 틀어버린게 아무래도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