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짧은치마가 일본에 상륙했다. AOA는 일본 싱글 앨범을 내면서 짧은치마를 내세웠고 AOA 짧은치마 뮤비가 공개되었다. 아이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은근히 눈길을 멈출 수 없는 AOA 짧은치마 뮤비라는 생각이 든다. 코드가 수위를 적당히 넘나들지만 아주 눈쌀을 찌프리는 정도는 아니라고 할까? 여튼 AOA 짧은치마 뮤비는 비슷한 듯 차이가 있어서 둘을 살짝 같이 놓고 보기로 했다.
우선 국내 버전인데, 역시나 붉은 미니 스커트가 인상적이고 그 외에도 블랙에 노출을 적당히(?) 잡고 앵글도 잘 맞춰서 상당히 묘한 느낌을 잘 풍겨준다. 요즘 가끔 스치듯 보는 몇몇 아이돌의 등장이나 뮤비등이 은근히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코드를 심고 있다면 AOA 짧은치마 뮤비는 너무 과하지 않은 모습이랄까?
개개인이 포커스가 되는 장면도 좋지만 역시 AOA 짧은치마 뮤비의 맛은 이렇게 여럿이 다같이 흔들어 줄 때가 좋다. 하이힐에 미니스커트 입고 노출을 신경쓰면서 춤추기 힘들텐데 잘 소화하는 모습도 멋지다.
AOA 짧은치마 뮤비의 스샷을 찍다보니 개인취향이 좀 많이 드러난 듯 하지만, 다들 이해하지 않는가? 그럼 좀 더 달라진 느낌의 일본 AOA 짧은치마 뮤비를 살펴보자.
비슷한듯 하지만, AOA 짧은치마 뮤비 일본버전에서는 의상이 단색으로 심플함을 강조하고 좀 더 뽀사시톤을 사용하고 있는게 특징이랄까? 아무래도 서로 감성이 다르니 잘 알아서 노렸으려니 생각해본다. 일본어를 모르는 입장에서 '존나 섹시', '도키도키'라는 단어들만 귀에 걸리는게 단점이지만 전체적으로 일본에 로컬라이징 잘한 듯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 AOA 짧은치마 뮤비이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기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