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을 둘러보다 우연히 재미있는 제품을 만났다.
SNS 등에서 먼저 본 제품인데, 유사한 스타일의 제품이고 배송비 포함 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라 구입했다.
딱히 이름은 정해진 브랜드가 아니고 굳이 부르자면 스크린 각질제거기가 되겠다.
내가 구입한 판매처는 사은품을 끼워주던데 얼굴 어쩌고 제품이다. 쓸 일이 없을 듯해서 빠르게 버렸다.
의외의 효과, 하나쯤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
영어로 원래 제품은 트윙클 스킨 샤이너! 반짝 피부 빛내기! 어메이징!
발바닥, 무릎, 팔꿈치, 손 다 사용 가능하다.
일단 난 발만 좀 이용해보자.
포장을 열어보니 스크린 각질제거기 본체와 교체형 스크린(?)이 2개 더 들어있다.
사포로 치면 포수가 다르고 더 곱다고 한다. 내 각질은 튼튼(?)할 것 같으니 일단 기본형을 써보도록 한다.
스크린 각질제거기는 이렇게 생겼다. 다른 제품도 대동소이할 듯하다.
슬쩍 분해를 해보니 뒷판, 스크린, 고정핀 등으로 구분된다. 구조는 상당히 심플하다.
바로 실전으로 들어가자.
각질이 꽤 두껍게 생기는 편이고 그걸 끍어내기도 뜯어내기도 하다보니 자잘한 상처들이 발바닥에 많은 편이다.
스크린 각질제거기를 이용해 뒷꿈치를 밀어봤다.
굳은살처럼 쌓인 부위도 조금씩 갈리는 느낌이 든다. 이게 피부에 무리는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갈아주는 느낌이다. 지금은 각질도 굴곡이 있고 많은 편이라 천천히 밀어봤다.
밖으로 갈려 나간 가루도 많고 안으로 모이는 각질 가루도 꽤 된다.
1차 시도. 그리고 잠깐 사용한 결과는 만족이다. 한번에 다 갈아내버리겠다! 라는 각오보다 지금은 상처들도 있고 굴곡이 있으니 천천히 나눠서 갈아내주기로 한다.
글을 쓴 후에 천천히 갈아보니 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스크린 각질제거기. 이거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으면 돈만원 써본다 생각하고 시도해보자. 나름 여러 방법으로 각질을 제거해봤지만 이거 참 편하고 만만하게 각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은근히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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