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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 비대위? 정치? 본인이 한다고 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나?

비컷 2023. 12.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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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의 거치를 두고 여기저기 말이 많다.

말그대로 여기저기 말이 많다.

하지만 정작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직접 정치를 하겠다거나 국민의 힘에 힘을 쏟겠다거나 비대위를 맞겠다거나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있나?

 

내가 들어오기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공복이라는 소리를 자주했다.

공무원이라는 의미로 그 직분에 맞춰서 판단하고 행동한다.

이걸 정치꾼들이 자기들 편한대로 해석한다.

 

기자들, 자신들 분량 혹은 뒷배의 요청(?) 때문에 낚지 마라

어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안그래도 시끄러운 정세에 대해 몇마디를 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나는 이 사람은 정치 안하겠구나 특히 국민의 힘에는 안 가겠구나 싶은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이걸 마음을 굳혔느니 국민의 힘에서 단결하면 해결 되는 둥으로 해석한다.

 

공식으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정치에 뜻을 둔다거나 행동한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한 적이 있는가?

오히려 모든 행동의 기준은 공무원으로 귀결해서 말을 한다.

그리고 오해할만한 말들도 일반론적인 표현일 뿐 그게 비대위를 결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람은 듣고 싶은대로 듣기 마련이다.

나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정치판, 특히 지금의 국민의 힘에 들어가지 말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렇게 들을수도 있다.

반대로 다른 사람들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 힘에 힘을 보탰으면 싶은 소망을 담아 듣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행동들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개인에게는 어떤 의미가 될까?

본인은 충분히 정치에 관심없다.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 몇 번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 말은 듣지도 않고 자신들이 해석하고 싶은대로 다음 총선에 나오느니 어디에 나오면 좋다느니 비대위에 어울린다거니 이런 말들을 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민의 힘 당원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다.

그걸 왜 외부에서 자기들이 정하면 될 것처럼 이야기하고 압박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신들이 필요한거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그 자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늘 뉴스에서 보이는 기자들의 태도도 참 쓰레기답다.

질문하는 수준이 그냥 정치부 기자가 아니라 연예부 기자 같다.

찌라시에 어울릴만한 사람들의 관심만 자극할 질문들을 한다.

어제의 말들을 곱씹어보기만해도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의도는 나올 듯하다.

이걸 막무가내로 해석하고 확대하고 국회 질문에서도 그걸로 말 꼬리를 잡힌다.

 

누가 이런 상황에서 더 브리핑하고 질문을 받아주겠는가?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데, 누가 당신에게 말을 해주겠는가?

내 말을 마음대로 해석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더 해달라는가?

질문에 의도가 숨어있고 말장난으로 양념치기 좋은거 다 보이는데 누가 걸려들겠는가?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두렵고

국민의 힘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필요하다.

아니 국민의 힘만 한동훈 장관이 필요하다.

자신들이 얼마나 무능한 지를 끝까지 이런 형태로 증명할 뿐이다.

 

당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무능함으로 채워두고 대충 사퇴를 해버렸고 남은 사람들은 본인의 의사도 알아보지 않고 비대위를 꾸릴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도 반대를 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들어가지도 않겠지만 일반론적으로도 이건 말이 안된다.

본인의 의사도 없이 자기네가 떠들면서 판 깔면서 자기들이 안에서 싸운다.

정작 결정을 내려야할 사람의 의중은 묻지도 않는다. 이게 무슨 쑈냐?

 

깃발만 꽂으면 된다? 도 넘은 표플리즘. 국민의 힘, 정신 차리자. (tistory.com)

 

깃발만 꽂으면 된다? 도 넘은 표플리즘. 국민의 힘, 정신 차리자.

여기는 대구 달서구 성서지역이다. 성서 계명대 네거리다. 시뻘건 플랑(현수막)이 붙어서 눈에 띄더라. 그래서 눈살이 찌푸러지더라. 요즘 누가 현수막 저렇게 붙이나? 앞으로 총선이 가까워지

becut.tistory.com

 

얼마전에 동네에서 현수막을 보고 기가막힌 적이 있다.

이런 마인드로 정치를 하고 있으니 민주당에게 밀리는게 당연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민주당을 이겨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뭐가 되든 국힘이 결정하고 일은 되게 했던 집단이다.

그런데 요즘은 민주당이 뭐가 됐든 일이 되게 굴러가게 하고 있다.

이런 사태를 만든 것부터가 잘못이다.

그렇다면 정신차리고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고 개선해야 하는데, 국민의 힘은 무능할 뿐이다.

그걸 적당히 포장만 할 뿐인데... 이제는 그게 무능으로만 보인다.

 

뭘 채우고 뭘 해줘? 그렇게 안되게 했어야 할 사람들이 막아내지도 못하고 뭘 자꾸 뺐긴걸 찾아준단다.

안 뺐겼어야 하고 민주당처럼 표 팔이 인심을 쓰지 말아야 한다.

아직 정신 못차리고 무능하다는 반증만 할 뿐이다.

 

다시 돌아가서, 지금의 국민의 힘?

과연 이 사람들을 믿어야 하나?

최선이 아니라 차선? 이건 차선도 차악도 아닌 최악으로 비춰지는건 왜일까?

지금까지 그나마 차악으로 보인 것은 아무것도 안해서였다.

민주당이 반대로 설쳐서 더 못난 모습이 부각됐을 뿐...

 

아무나 분위기 태워서 자기들 정치놀음에 이용하지 말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은 아닐건데 왜 그럴까?

지금 민주당이 워낙 최악이고 범법이 많아서 칼날이 향해 있을 뿐, 국민의 힘이 같은 편이라서 건들지 않는게 아닌데 말이다.

 

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이런 개판인 정치에 발 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판에 들어와서 과연 같은 레벨에서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하물며 비대위 같은 긴급한 자리에 자기들 마음대로 추대하는(그것도 말 많게) 모양새를 보이는 곳에서?

공무원으로 다른 위치에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다.

괜히 자기들 필요에 의해 난장판으로 끌어들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자신들이 해야할 더러운 일들을 왜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떠넘기려고만 할까?

국민의 힘, 아직 정신차릴려면 멀었다.

진짜 볼수록 무능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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