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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 당신은 간첩입니까?

비컷 2023. 6. 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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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시사포커스TV>

오늘 뉴스를 보다가 귀를 의심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국회 대정부 질문이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국가 기밀을 웃으면서 공개하려고 했다.

무슨 소리냐고?

 

위의 뉴스는 원희룡 장관의 자객공천으로 나오냐? 라고 은근히 떠보는 모습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대화 내용이 좀 더 충격적이다.

 

4선이라는 사람이 국가 기밀도 모르나?

사실 심상정 의원이나 정의당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다.

승질 부리는거 말고 하는게 뭐지?

의석 몇 개 더 줄께 우리한테 붙어~ 그랬더니 2중대 노릇하고 팽하지도 않았던가?

뭐 그건 그렇다치자.

 

대화중에 본인이 4선 의원인데, 그 동안 행사에 초대 받았다가 취소 당하게 처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하냐? 그건 총선용 선거운동이다 라는 소리를 내지른다.

와... 진짜 사람 머리에 뭐가 들어차면 뭐든 정치로 해석이 되나?

그것도 1인칭 자기 위주의 정치로 말이다.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치자.

그러면 왜 사람들의 초대를 취소할까?

바로 심상정 의원 당신 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런거다.

왜냐고? 대통령 동선을 그냥 여기저기 다 소문내고 다니잖아?

급하게 결정된 사항인 듯 보이고 그렇다면 보안 등급이 올라가서 내빈도 변경되었겠지?

국회의원도 아니고 일반 시민도 이 정도 논리적인 수순이 이루어지는데, 4선 국회의원은 선거운동으로 밖에 안 보이나?

우리 할머니가 항상 이야기 하신다. 개눈엔 똥만 보인다고.

 

그리고 위의 동영상이 국회인 것이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는 참 안타깝지만, 저기서야 무슨 막말을 하든 책임이 없잖아?

본인이 그 행상에 어거지를 써서 끼고 싶은건 알겠는데, 그 과정에서 당신이 지금 비밀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진짜 모른단 말인가?

저따구 질문을 국회 밖에서 내뱉았다면 국가보안법으로 잡혀...

왜냐고? 어차피 저 발언이 국회인지라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대처를 잘해서 이슈가 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VIP의 동선에 대해서는 기밀이다.

컨피덴셜에서 탑시크릿까지 등급이야 내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참석 여부만으로 대외비 이상으로 취급된다.

행사에 대한 내용을 다른 방법으로 구하기 쉬운 상황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느냐? 안하느냐? 안건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된다.

간첩들에게 대통령 언제 어디에 나타난다고 좌표 찍어주는거다.

그 짓을 너무 태연하게 질문하고 있다. 질문을 들으면서 깜짝놀랐고 원희룡 장관측도 순간 정색하는게 보인다.

왜? 대답 내용에 따라 상당히 위험해지는 정보가 될 수도 있다.

 

국회의원들 국회에서 책임 없다고 막말하는거... 이제는 반포기했다. 기대도 안한다.

그래도 말이다. 최소한의 진짜 최소한의 지식은 가지고 세금 받아먹자.

지금도 질문을 계속 반복해서 최소한의 정보를 노출 시켰다고 판단된다.

대통령의 동선을 공개석상에서 질문한다?

간첩이세요? 누군가에서 정보를 흘려주고 싶으세요?

그게 아니라면 정말 생각이라는거 10초만 하고 질문해야할 것 같다.

 

저 사람이 4선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고 놀랐다.

국회 울타리의 특혜에 찌들어서 지켜야할 선마저 망각한 정치 괴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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