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알파 후속작, 알파3, 알파5 스펙 및 가격
겔럭시 알파는 일체형 바디를 가지면서 삼성의 교환식 배터리를 포기하고 스틸을 앞장세운 제품이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은 아이폰에 대한 부러움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기도 한 것이라 조금 웃기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은 갤럭시 알파의 후속작들이 등장해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갤럭시 알파3는 4.52인치 qHD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10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탑재했다. 여기까지만봐도 디자인만 겔럭시 알파이고 내용은 중저가 보급형 모델임을 알 수 있다. 거기다 램은 1GB, 내장용량은 8GB이며 듀얼 심카드 슬롯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국내보다는 오히려 3세계나 중급 디자인은 똑같지만 중급 모델을 원하는 시장을 노리고 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350~400$의 갤럭시 알파3 가격이 알려지고 있는데 나와야 확실해지겠지만, 알루미늄 바디를 믿고 너무 뿌려대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
갤럭시 알파5는 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겔럭시 알파3보다는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움을 보여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확실히 갤럭시 알파가 주력 기종이고 알파3는 저가형 알파5는 중급기의 포지셔닝을 가지가는 모양새이다. 배터리는 2330mAh이며 램은 2GB, 내장용량은 16GB로
갤럭시 알파3보다는 높지만 최신 폰들 그리고 알파와 비교해도 스펙은 아쉽다. 갤럭시 알파5의 가격은 400~450$로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같은 모델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유지하지 못하고 팀킬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많이 뿌려서 아이폰과 유사한 이미지를 만들려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게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나오자마자 팀킬 가능한 모델들 이미지 저가로 만들 라인업을 이렇게나 뿌려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아니면 급한 삼성의 마음이 이것저것 막 찍어내보고 3세계의 물량이라도 노리는 수라고도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