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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텀블러, 반다이가 만든 아이폰 5/5S 케이스

비컷 2014. 7. 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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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텀블러. 커피를 담아 마시는 그런 텀블러가 아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다크나이크에 등장했던 배트모빌이다. 클래식한 느낌의 배트모빌도 나쁘지 않지만, 배트맨 텀블러는 독특한 디자인과 이후에 많은 피겨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배트맨 텀블러의 묵직한 느낌과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의 덕형 반다이 횽님께서 크레이지 케이스 프로젝트로 아이폰 5/5S용으로 배트맨 텀블러 케이스를 제작했다.


그냥 볼 때는 퀄리티 좋은 배트맨 텀블러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녀석의 용도는 아이폰 5/5S 케이스이기 때문에 숨겨진 기능에 주목해야 한다.



이렇게 배트맨 텀블러 아래에 아이폰을 끼워서 케이스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위의 이미지처럼 바퀴를 들어줘야 한다는데, 이것 또한 불편할지라도 뭔가 배트맨 텀블러만의 포인트가 되고 재미가 될 것 같다. 덕심이라면 이정도의 불편함은 뽀대를 위해 참아주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배트맨 텀블러는 똥꼬에서 배트 시그널을 발사하기도 한다. 국내에 들어오는 모델들은 75주년 기념 모델이라 배트 시그널에 75가 새겨져 있다는데, 국내에도 오리지널 도입이 시급하다. 사실 배트맨 텀블러에서 배트 시그널을 사용하는 경우가 없겠지만 배트맨 텀블러의 재미를 위해 이정도는 챙겨주는 센스에 감사해야지.




배트맨 텀블러를 사용해서 실제로 전화를 받을 때의 모습은 위와 같다. 얼굴에 바퀴 자국이 남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배트맨 텀블러의 뽀다구는 그대로 살아나니 어디가서 나 덕력 좀 되는 사람이오를 외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할 듯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간의 눈길을 버텨내기란 쉽지 않을 듯 하기도 하다.




아이폰 알림을 LED로 맞춰두면 헤드라이트도 반짝이며 수신을 알려준다는 배트맨 텀블러인데, 아무리봐도 잉여력으로 상당한 고퀄의 물건(?)을 만들어낸 것이 틀림없다. 아이폰6가 준비를 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쉽사리 움직이기는 어렵지만, 아이폰6가 나오고 얼마되지 않아 유사한 제품이 나온다면 기필코 질러보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나마 다행인건 레고에 빠져들지 않아 레고 배트맨 텀블러(Lego Batman Tumbler 76023 UCS)를 그냥 지나칠 수 있었다는 정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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