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15화, 살선생 약점 전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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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교실 14화에서도 이야기가 나온 부분이지만 살선생 약점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사실 14화의 마지막에서 이야기된 살선생의 최대 약점은 절대 학생들을 다치게 놔두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고 학생들과의 유대에 관련된 부분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드러나는 살선생의 약점들은 물에 약하다와 촉수등의 물리적인 약점들이 우선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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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는 살선생이 대놓고 촉수 하나당 10%의 신체능력 저하를 이야기했다. 그것도 직접 촉수를 잘라내면서 보여준다. 분신 능력이 저하되면 점점 아이들이 섞인다는 이상한 스토리로 전개를 했지만 충분히 의도는 전달된다. 거기다 이사장에게 치욕을 당했던 중간고사를 넘어 이번에는 기말고사에서 설욕을 위해 교과목 1위당 촉수 하나라는 목표를 내건다.

E반의 학생들의 반응이 또한 재미있는데 살기를 띄는 것도 아니고 당연한 듯 이제 슬슬 살선생의 도발(?)을 즐기고 있다. 하나의 의욕적인 목표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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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 반대로 A반의 수재들도 이번 기말고사에 경쟁으로 나서게 되는데 E반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좀 더 강한 통제와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단을 생각하게 된다. 독서실에서의 사건은 A반의 여유가 사라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충분하고 목숨을 건다는 이야기에 따라 암살자 교육을 받은 E반이 순간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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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그리고 A반과 서로 내기를 거는 과정에서 끝이 나지만, 사실 승부에 대한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다. 바로 선생들이 문스터라고 부르며 문제를 몬스터로 의인화 시켰고 시험을 대하는 E반의 경우 논리적이고 학습적인 문제보다 오히려 살의를 띈 상황에서 능력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에서 글라디에이터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이제 E반이 펼칠 시험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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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교실은 분명히 일그러진 일본의 교육 시스템을 극대화해서 보여주고 그것을 극복해가는 힐링의 과정을 암살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표현을 했지만 의외로 E반 학생들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육체와 정신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단순히 웃으며 즐기지만 그 사이에 내포되고 표현하고자하는 것들이 너무나 강하다. 하지만 볼 때는 그냥 즐겁게 봐주면 된다. 16화도 당연히 기대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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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교실 14화 감상평, 늘어가는 약점의 살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