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Cuts/인생 Be Cut

대구 반월당 삼삼구이 초밥, 가성비로 즐기는 초밥

비컷 2018. 4. 25. 08:13
반응형

대구 반월당 삼삼구이 초밥, 가성비로 즐기는 초밥

반월당 대구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삼삼구이 초밥. 예전부터 맛집이라는데 저는 모르고 있었기에 동생과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았습니다. 시내에서 무난한게 초밥을 즐기기에는 괜찮고 예전 스타일의 초밥을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꽁치구이가 인상적

대구 초등학교 부군에 위치한 삼삼구이 초밥입니다. 저도 네이버 지도를 보고 찾아간 곳인데, 분점이라고 하더군요. 지인은 본점에 위치해서 서로 다시 찾아야했습니다. 그러나 본점과 분점의 거리가 얼마되지 않습니다. 본점은 안쪽 골목 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표입니다. 초밥+우동이 8천원에서 1만5천원 사이에 있습니다. 회덮밥과 물회밥도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다양한 초밥을 맛보기 위해 모듬초밥을 시켰고 일단 먹어본 지인은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 바 형태로 되어 있어서 혼자 먹기에도 괜찮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밑반찬은 숙주, 김치, 미역무침, 꽁치구이가 나왔습니다. 꽁치구이가 나름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더군요.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우동이 조금 먼저 나왔습니다. 살짝 걸쭉한 느낌이 나는 우동입니다. 어릴 때 먹던 익숙한 맛이랄까요? 나쁘지는 않은데 아주 좋다는 느낌도 아닙니다.




모듬 초밥이 등장했습니다. 12피스가 나왔고 적당히 먹기 좋을 정도의 분량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재료에 비해 새우초밥이 눈에 유독 걸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른이 입맛을 가지고 있지만 아주 조금 거슬리기는 했습니다.


지인이 주문한 회덮밥입니다. 역시나 뭔가 특별하게 강조된 느낌은 없습니다. 적당히 수수한 재료들에 회가 깔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전 어른들이 드시던 초밥의 느낌이랄까요? 부담없이 접근하는 초밥의 느낌으로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밥보다 먹어본 지인이 주문한 회덮밥이 더 끌렸습니다. 특별히 자극적이지 않고 조금 심심하다 싶을 정도의 느낌이지만 담백하게 충분히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반원당 역에서 가까운 편이고 대구 초등학교를 찾아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