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어벤져스 덕분에 그나마 서양의 히어로에 대해서 알게된 것이지 이전까지 알고 있던 미국의 히어로 하면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헐크, 엑스맨 맴버들 정도가 전부였다. 아마도 아이언맨과 토르, 캡틴아메리카를 영화로 접하기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블의 히어로는 앞에서 언급한 맴버 말고도 더 많다. 마블 유니버스는 히어로들끼리의 관계가 상당히 복잡하게 얼켜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조만간 좀 더 친숙하게 더욱 다양한 마블 히어로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마블 히어로 영화가 아닌 드라마다. 이번에는 마블 어벤져스가 아닌 마블 디펜더스다. 미국의 넷플릭스는 마블과 손잡고 2015년에 4명의 히어로가 뭉친 디펜더스를 TV 드라마 시리즈로 만든다. 디펜더스로 뭉..
LG G3가 최근에 시료폰으로 생각되는 사진이 유출되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요즘은 유출도 이미지인지라 고화질의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것들이어야 하는데,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초기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좋지 않다. 그래서일까? 유독 evleaks를 통해 LG G3의 유출이 많아졌다. 처음으로 보인 유출샷은 LG G3의 후면 재질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기존 유출 이미지에서 보이던 밋밋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헤어라인이 들어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 제품들이 최근 지플렉스부터 후면에 별도의 기능들을 집어넣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디자인만이 아니라 어떤 기능성을 준비하고 있는 지도 궁금해진다. 재질 느낌으로는 메탈의 느낌도 나오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간만에 상당히 괜찮은 영화를 만났다. 단순히 한쪽 면에서 좋은 느낌을 간직한 영화가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그리고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해석과 감동이 달라질 영화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데 이야기의 중심 내용은 이렇다. 시골 병원에서 태어난 두 아이가 부모가 바뀐 채로 6년을 보내다 병원에 의해 그 사실을 알게된다. 두 아이의 이름은 케이타와 류세이. 아이를 그대로 기를 것인가? 바꿀 것인가? 라는 1차적인 문제를 빗대어 기른 정과 낳은 정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지게 된다. 물론, 조금은 극단적인 연출이기는 하겠지만, 둘의 성장과정이나 집안 분위기는 조금은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의..
아이폰6의 발표로 예상되는 6월 2일의 WWDC 14를 앞둔 시점에서 또다른 아이폰6의 더미샷이 유출됐다. 이번에도 역시나 Nowhereelse.fr를 통해서 전달된 소식이고 이번에는 꽤나 실물에 가까운 더미샷이라 전체적인 아이폰6의 디자인을 유추해볼 수 있을 듯 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느낌은 지금까지 유출된 아이폰6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듯 보이고, 앞면과 뒷면의 모습이 마치 아이폰3GS를 떠올리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혹은 아이팟의 디자인을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도 들게 해준다. 슬립 버튼이 위에서 왼쪽으로 옮겨간 것이 나름대로의 특징인데, 이 부분은 정말이지 실제로 경험을 해봐야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 지 감이 잡힐 것 같다. 좌측의 볼륨과 무음, 그리고 윗면의 잠자기 버튼으로 길들여진 경험..
유통 회사이면서도 나름대로 IT에서도 빛을 발하는 기업이 있다면 아마존이 될 것이다. 아마존 콘텐츠를 기반으로 태블릿에서 저가형으로 나름대로 포지셔닝을 잡아가며 가능성을 시험하던 아마존이 드디어 스마트폰에도 뛰어든다. 아직까지 명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지만 3D로 9월에 출시한다는 소식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렌더링된 모습이 등장했다. 그냥 디자인을 봐도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렌더링 이미지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생각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마존 폰의 최대 장점은 역시나 콘텐츠가 될 것이고 콘텐츠와 함께 가격의 장점을 살려버리면 생각하지 못한 무서운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단순히 기기를 싸게 만들어낸다는 것은 중국의 기업들이 해낼..
소니가 A77의 후속작인 A77 2(MARK II)를 선보였다. 미러리스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잡고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움을 보이는 소니에서 SLT의 새로운 모델을 내보인 것은 기대를 가질만하다. 거기다 알파마운트를 사용하니 다른 녀석들과의 호환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떠올리면 소니 a77 II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하이엔드 SLT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소니가 SLT를 버리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a77 II 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2400만 화소 Exmor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소니의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 거기다 120만 화소의 3인치 LCD 스크린, 230만 화소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가진다. 개인적으로 EVF를 좋아하지 않지만 S..
아이폰 6의 발표일로 예상되는 WWDC 2014가 가까워짐에 따라 아이폰6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거기에 최근에는 아이폰6의 도면을 이용해 목업과 렌더링 이미지의 제작도 활기를 띄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맥루머스의 회원 한명이 아이폰6의 크기를 4.7인치로 가정하고 지금까지 알려진 모습을 기준으로 다른 폰들과 크기를 비교한 자료가 나와서 흥미를 더해준다. 똑같은 4.7인치인 모토X와 G2 미니와의 비교이다. 같은 4.7인치지만, 아이폰이 16:9의 비율을 유지한다면 위와 같은 느낌이 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길어져서 조금은 커 보이는 인상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가로폭이 좀 더 좁기 때문에 그립감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딱 비교되는 모델들이 소프트키를 사용하는 모델들이기 ..
소문 무성하던 라이카(Leica)의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 T (Leica T)가 드디어 등장했다.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었던 라이카 T는 알루미늄을 통으로 갈아서 바디의 성형을 만들었다는 점이 일단 특색이 될 듯하다. 그리고 바디의 알루미늄이라는 특성을 차치하고라도 렌즈군도 상당히 매력적인 구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라이카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 하다. 바디만 일단 $1850로 발표된 라이카 T의 스펙은 사진의 극강 스펙을 놓고 내달음질치는 다른 브랜드들의 경쟁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는 모습이다. 16MP APS-C센서를 장착하고 있고, 최대 ISO 12500, 3.7인치 터치스크린, 1080p 비디오 촬영, 5fps 연사, WIFI 등을 골자로 한다. 그래도 일단 라이카가..
아이폰6가 루머들이 점점 많아지고 이제 틀마저 유출되는 상황에서 아이폰6 4.7인치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아이폰6 루머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Nowhereelse에서 유출된 도면들을 바탕으로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는데, 이게 또한번 고퀄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라운딩을 강조한 디자인의 아이폰6는 마치 아이팟을 닮은 듯한 느낌을 풍겨주고 있다. 거기다 잠금버튼이 오른쪽으로 옮겨갔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게 해주고 있다. 4.7인치로 사이즈가 늘어나면서 각지면서 손에 잡히는 두께보다는 좀 더 얇아지고 손의 그립에 부담을 줄이는 라운드를 선택한 듯 보인다. 후면 역시 비슷한 모습으로 위의 렌더링은 아마도 전용 범퍼를 상정한 렌더링이 되겠다. 중앙의 애플 로고가 보이..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동안 또다른 마블의 한 축이 준비하고 있다. 바로 엑스맨들이 5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인데, 이전 엑스맨 시리즈에서 점점 힘이 빠져보이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야기도 한동안 흘러가던 이야기에서 조금은 다른 내용으로 흘러가는 것이고 그래서 엑스맨4라기 보다는 부제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Days of Future Past)를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찰스 자비어 박사와 매그니토의 탄생을 좀 더 파고드는 이번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프리퀄 의미를 많이 가지고 있다. 엑스맨의 두 축을 이루는 우두머리가 어떻게 그렇게 갈라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영향으로 어떻게 엑스맨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