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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방향제 후기, 차량용 신발 방향제 라벤더향

비컷 2014. 6.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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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저렴하지만 물건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소모품들 위주로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다이소 방향제보다는 향초나 초를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오늘은 유독 눈에 걸리는 아이템이 있어 집어와봤다. 차량용 방향제로 스니커즈 방향제이다. 색은 향에 따라 4가지 정도가 있는 듯 보였는데 보라색이 무난하면서 끌려서 일단 라벤더향으로 선택했다. 어차피 이 녀석은 방향제의 역할보다는 악세사리로 활용할 생각이기 때문에 디자인만 보고 골랐다는게 더욱 정확할 것이다.

다이소 방향제, 차량용 방향제, 신발, 스니커즈, 후기


가격은 1000원으로 다이소의 기본 컨셉에도 잘 맞고 만듦새도 나빠 보이지 않는다. 다이소 제품이고 방향제라는 특징을 생각해보면 포장이 조금 애매해 보이기도 한다. 차량의 사이즈등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만 이거 하나로 내부 방향제를 전부 맡길 생각은 그다지 안하는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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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이소 방향제이니 포장을 풀고 방향제 방식을 알고 싶어서 신발 끈을 풀었다. 그랬더니 위와 같이 하얀 부직포에 뭔가 쌓여있긴한데 향이 아주 깔끔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적당히 라벤더 향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가까이 코를 가져가면 향은 꽤나 쌘 편이라서 방향제의 역할은 할 수 있을 듯 했다. 하지만, 차에 온 가득 뿌려놓기에는 조금 자극이 강한 느낌이랄까?


나는 어차피 다이소 신발 방향제를 차량용 방향제로 사용할 게 아니라 악세사리로 사용할 예정이라 디자인에 더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사실 이것저것 써봤지만, 실제 사용도 그렇고 주위 추천도 양키캔들 차량용 자 방향제와 송풍구 세트 조합을 많이 추천한다. 차량은 밀폐된 곳이고 냄새 베이면 머리 아파지니 이 녀석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양키 캔들 세트가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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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차량용 스니커스 방향제는 역시나 디자인이 앙증맞다는 생각이 든다. 안쪽의 방향제는 빼서 화장실이나 다른 곳에 사용하는게 나을 듯 하군요. 위에서 보셨다시피 분해한 후 다시 묶었기 때문에 개인의 매듭 실력에 따라 앙증도는 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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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이소 퀄리티가 좋은게 1000원짜리 차량용 방향제지만 바닥의 디테일에서 상당히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용 방향제로 접근하면 아쉬움이 생기지만, 1000원짜리 가벼운 악세사리로 접근하면 만족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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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차량용으로 쓸게 아니기 때문에 스니커즈 모습 귀엽게 책상벽에 붙여둔다. 향 좀 제대로 빠지면 차에다 가져다 꾸며야지. 다이소 차량용 방향제로 나온 제품이지만 방향제, 특히 차량용 방향제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냥 모양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하다. 다이소의 향초나 디퓨저는 막쓰기 용으로 선호하지만 이건 좀 아닌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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