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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의 자객공천? 이러니 국민의 힘이 못 이기지

비컷 2023. 6. 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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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다가 간만에 혈압이 오른다.

최근에 자극 역치가 높아져서 어지간하면 칫~ 하고 넘어가는데... 이 뉴스를 보다가 꽉 차 오른다.

후... 이게 진짜 국민의 힘에서 나온 뉴스인가? 눈과 귀를 의심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이게 무슨 ㅁㅊ 소리인지...

 

A의원은 누구?

일단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A의원? 국민의 힘 의원 맞나? 누구야?

이런 이야기 할거면 까고 해야지?

 

개인적인 생각으로 국민의 힘에서는 A의원 공개해야 한다.

도대체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으면 당연히 그냥 국민의 힘 전체가 그냥 욕먹는거다.

누누히 출마 안한다는 사람, 공직에서 소임에 충실하겠다는 사람을 자신의 의사와는 다르게 슬쩍 간보듯 던져 놓는게 말이 되냐?

 

총선에서 이길 궁리? 내각을 도와?

국민의 힘에서 이런 소리를 한다고?

한 마디로 뭐가 잘못 됐는지 알려줄까?

 

"니들은 뭐하는데?"

 

총선에서는 니들이 이겨야지 한동훈 장관을 왜 니들이 팔아먹고 갖다 붙이고 난리인데?

한동훈 장관이 왜 도와야 하는데?

한동훈 장관은 처음부터 정당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지금도 국민의 힘이 혼자 힘으로 하고 있는게 뭔데?

한동훈 장관이 빛나서 그 옆에서 볕 좀 쬐다 보니깐 호가호위 하는게 당연해지고 있나?

 

이 간단한 질문들... 질문들이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술술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의원 A라는 사람은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국민의 힘이 민주당을 못 이기는 이유?

나갈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옆에서 지역구까지 정해준다?

진짜 황당하고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이게 이렇게 뉴스까지 나오게 만들어야 할 이슈인가?

이번 뉴스를 보면서 국민의 힘은 아직 멀었다. 준비가 될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스친다.

 

최근 국민의 힘 관련 뉴스들을 찾아봐라.

뭐가 보이는가?

아주 쉽게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선빵친 이슈가 뭐가 있는가?

 

선빵친 이슈도 없다.

무슨 의미일까?

지금 국민의 힘이 하는 일이라고는 민주당의 바지 끄댕이 잡아끄는 일 밖에 없다는거다.

이재명이 얼마전부터 여당이 하는 짓이 야당 같다고 떠들고 다닌다.

반박하기 힘들다. 딱 그러고 있다.

민주당이 정부 까면 그거 물어 뜯는다.

응... 그게 요즘 전부다.

이러면서 총선에서는 이기고 싶어서 한동훈 장관을 끌어 들이나?

 

2023년. 국회가 열린 지 6개월이다.

민주당은 그래도 나름 자신들의 목표대로 일은 하고 있다.

충실하게 방탄하고 있잖아?

그런데 국민의 힘은 뭐하고 있나?

진짜 우리들끼리 말로 선빵친 의제가 뭐가 있나?

이재명이나 김남국 등등이 이슈 터트리면 그거 물고 뜯고 반대하니 어쩌니 회 먹고 다니면서 쑈하고... 후...

 

거대 야당이라 발의해도 안된다?

안되는거 맞다. 그런데 기록은 남는다.

그 기록들이 남으면 나중에 명분이 된다.

6개월 동안 그거 차곡차곡 쌓았으면 지금쯤 민주당은 입도 못 열거다.

국민들의 민생을 위한 법안들을 발의했는데 그걸 민주당이 통과 안 시켜줬다?

민주당은 그거 잘하고 있잖아?

양곡법, 노란 봉투법, 간호사법 등등등.... 통과 안되도 기록 남고 그걸 명분삼아 지속적으로 흠집 내잖아.

 

국민의 힘에서는 뭐하고 있을까?

끌려가듯 반대만 하지말고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법안을 많이 내면 된다.

통과 안하면 욕을 정도의 일이면 베스트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공익을 위한 것들을 많이 발의해야 한다.

어떻게 6개월 동안 뉴스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긍정적인 법안이 하나도 없지?

민주당도 욕먹어야 하지만, 여당이라면서 이 꼴 내는 국민의 힘은 더 욕 먹어야한다.

 

비난하고 조롱하면서 이슈 만들어 얼굴 비추지말고,

더 좋은 법안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경쟁을 하면 안될까?

아주 간단한 사고 방식인데, 어쩌다 서로 병림픽에 더 열을 올리게 되었을까?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자. + 경쟁이 아니라 -경쟁이 더 쉽긴하다)

 

민주당에 놀아나지 말자

국민의 힘 소속 의원 A를 공개하라는 이유가 이거 때문이다.

왜 내가 공중파에서 정청래 의원과 동급의 위치에서 한동훈 장관을 봐야 하는가?

의원A는 총선만 급하지? 자기 밥그릇이니깐?

 

쉽게 생각해보자.

한 나라에서 1명만 할 수 있는 법무부장관 vs 200여명중 한 명인 국회의원.

같은 급인가? 진짜? 과연? 대정부 질문에서 국회의원이 더 막말하고 호통치고 그러니 법무부 장관이 만만해보이나?

급 자체가 다른데 이걸 같은 급으로 놓고 보는 것부터가 민주당이 원하던 바다.

대정부 질문에서도 굳이 필요 없는 타이밍에 자꾸 출마설을 입에 올리는게 한동훈 장관을 국회의원급으로 끌어내리는거다.

특헤가 많으니깐 국회의원이 짱짱맨 같은가?

 

의원A는 결국 민주당의 장난질에 당해서 자기 입으로 저 짓을 벌인거다.

지금부터는 민주당에서 저 뉴스를 가지고 한동훈 장관을 정청래와 같은 체급으로 놓고 볼거다.

스스로 똥줄 마려운거 다 들키고 수준까지 낮춰지고 한동훈 장관의 이미지까지 급락 시킨거다.

(물론 한동훈 장관은 신경도 안 쓸거지만)

정청래 의원만 가치를 높여줬다.

 

공무원에게 자꾸 정치를 시키지마라.
 

민주당이 한동훈 장관을 이길 수 없는 이유?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요즘 뉴스를 보면 참 신기하다. 이런게 뉴스가 되는구나? 이번에는 한동훈 장관이 주차장에서 우산을 직접 쓰고 등장하는 모습이다. 사실 뉴스에서 나오는 국

becut.tistory.com

얼마전에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공무원으로 일하려는 사람에게 자꾸 정치를 씌우지 마라.

정치인의 눈으로 살아가다보니 모든 일들이 딱 그 수준으로 보이는가보다.

근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국회의원도 정치를 하는 "공무원"이다.

국민들의 눈에는 그게 보이는데, 본인들은 모르나보다.

 

오늘 의원A 때문에 국민의 힘에 또한번 실망한다.

한동훈 >>>>>>>>>>>>>> 민주당 >> 국민의 힘

정도의 포지셔닝이 될 것 같다.

힘이 되어주지 못할 바에야 흠이라도 내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진짜 최소한의 생각이라는걸 하고 살자.

익명이 아니라 자기 이름 걸고 저딴 뉴스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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