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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좋은자리 전기요 안심 극세사 후기

비컷 2015. 11.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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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좋은자리 전기요 안심 극세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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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날씨가 슬슬 차가워진다. 아직까지는 보일러 살살 틀어놔도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가끔씩 새벽에 예상치못한 순간 추위가 걱정돼 전기요를 사기로 했다. 이래저래 오픈마켓을 뒤져보니 가격대는 2~4만원 정도.

한일이라는 브랜드와 좋은자리 브랜드가 함게 만드는 듯 보이는 극세사 전기요가 보여서 구입했다. 극세사 아닌 버전이 만원 정도 싸게 나오지만 그냥 극세사 버전으로 구입했다. 배송은 위와 같이 전용 가방에 들어있다. 가방은 그렇게 두껍지 않고 딱 보관할 정도의 느낌이었다.





조금은 아쉽지만 나름 괜찮은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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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잠을 자는 킹 사이즈 침대이다. 평소에는 극세사를 깔아두고 사용한다. 그렇다 극세사 좋아한다. 아래 프레임 튼튼하고 매트를 조금 높은 옵션을 붙여서 구입해놨더니 보일러의 훈기는 공기를 완전히 데워야만 가능하다. 그래서 전기요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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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를 걷어내고 한일 좋은자리 극세사 전기요를 올려봤다. 가장 큰 대자 사이즈였는데 역시나 좀 부족하다. 그래도 베개 위치 빼고 아래 쪽으로 내리면 적당히 커버가 가능할 정도는 되니 적당히 사용하기로 한다. 다양한 무늬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왠지 블랙스타로 불리는 녀석을 사용해보고 싶더라. 물론 사이즈를 보고는 바로 매트커버를 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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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로 짜여졌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극세사의 마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고 결에 따라 푸른색 베이스가 보여서 조금 눈에 거슬리기는 했다. 그래도 어차피 이불 아래에 깔릴 것이니 어느정도 참아주기로 한다. 멀리서 보면 이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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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조금 생뚱맞은 무늬로 마감이 되어있는데 그냥저냥 평소에는 볼 일 없으니 패스. 이상한 찍찍이나 플라스틱 붙어서 나중에 묻어나오는거보다는 깔끔하니 괜찮다. 뒷면을 볼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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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문구이다. 위의 전체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전기배선 근처에 경고문이 있다. 안전을 위해 잘 보이게 해둔 것은 좋지만 뒷면에 붙여도 좋지 않았을까? 굉장히 눈에 거슬리고 가끔 발에도 걸린다. 조만간 뜯어낼 듯 하다. 그거와는 별개로 내용은 꼭 읽어봐두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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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의 핵심 부품이다. 이 곳의 연결을 신경써야 한다. 그런데 요즘은 방수 처리를 하는 것인지 빨아도 된단다. 여기를 잘 분리하고 세탁후 건조만 잘하고 그대로 사용해도 된단다. 그래서 일부러 블랙스타 같은 과감한(?) 무늬를 선택했다. 위에 한겹 안덮고 사용해볼려고 극세사를 선택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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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좋은자리 극세사 전기요의 온도 조절판이다. 전체 전원 버튼이 있고 강도 조절 조그가 부착되어 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온도를 정해두고 버튼으로 켜고 끄면 되는 것이다. 예전에 쓰던 전기요는 버튼을 끝까지 돌려 끄는 방식이었는데 버튼 하나의 차이가 생각보다 편리하다.


이렇게 한일 좋은자리 극세사 전기요를 구입하고 취침모드로 며칠을 사용해봤다. 일단 강도가 강해지면 은근히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취침 정도에서는 크게 영향이 없더라. 은근히 민감해서 전기요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이 찌부둥한데 이번에는 괜찮다. 날이 더 추워지고 강도를 높인 다음에도 일단 경험을 해봐야겠고 전기가 심하면 홑이불 하나 더 깔아서 써야지 뭐. 그래도 깔끔한 구성과 나름 괜찮은 극세사 느낌에 잠은 잘 오더라. 배송비 포함해서 4만원 안 들인 것 치고는 이래저래 만족스런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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