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텀블러중 으뜸은? 카누 스텐텀블러로 맛있는 아이스커피 타는 법
카누(KANU)는 프리미엄 이미지로 커피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으로 카누 텀블러나 카누 보틀을 뿌려댄다. 하지만 은근히 실용적이면서 브랜드에서 구입하는 제품들 못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성비가 높다. 사은품으로 딸려오는 다양한 텀블러나 보틀을 봤지만 이번에 구하게 된 카누 스텐텀블러가 가장 마음에 든다.
심플한 포장에서 구성품을 꺼내보면 카누 스텐텀블러와 스탠 빨대가 구성되어 있다.
뚜껑의 안쪽면은 빨대가 지날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여기는 파킹이 없어서 잘못 뒤집으면 내용물이 쏟아진다. 물론 입구 둘레에는 고무 파킹이 있어 내용물이 세어 나오지는 않는다.
급한 마음에 일단은 사용해보기 위해 세척하고 바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오늘의 도전은 노란 맥심 2봉지로 타는 아이스커피.
무릇 인스턴트 커피의 맛은 물. 아이스커피에서도 얼음을 포함한 물의 양이 중요하기 때문에 믹스가 녹을 정도로만 뜨거운 물로 녹여준다.
그 다음은 차가운 물을 이용해도 되지만 본인의 경우는 얼음을 2~3조각 넣고 저어준다. 뜨겁게 탄 인스턴트 커피를 일단 식혀주는 용도로 이용한다.
이렇게 식은 커피에 다시 얼음을 3~4조각 넣어주면 시원하면서도 천천히 마셔도 물이 넘치지 않는 아이스커피가 탄생한다. 조금 급하게 한번에 마실 사람이라면 처음 넣어주는 얼음을 조금 늘려서 물의 양을 늘린다음 얼음을 추가해주면 좋다.
이제 시원하고 맛있게 아이스커피를 마셔주면 된다. 카누 스텐텀블러가 보온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속의 온도가 밖에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차가운 내용물의 경우는 큰 문제가 없지만 뜨거운 내용물을 이용할 때는 주의를 요해야 할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텐 빨대의 청결이 카누 스텐텀블러의 이용중 유의점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