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을 내놓았다. 셀피(selfie)에 특화된 카메라로 디자인부터 향수병과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 독특한 모양새를 보여준다. 이게 단순히 컨셉이나 중소기업이나 킥스타터등의 아이디어 상품이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소니 중국에서 실제로 출시를 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중인 소니 KW1 제품이다.
처음보면 무엇인가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를 디자인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꽤나 렌즈 사이즈도 되고 주위를 스왈로브스키로 장식을 하는 등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상당히 많이잡고 있다. 스펙도 나름 나쁘지 않게 잡고 터치로 작동하는 OLED 스크린등도 독특한다.
[소니 KW1 스펙]
- 1/2.3" 1920만화소 Exmor CMOS 센서
- 3.3인치 122만화소 OLED 터치 스크린
- 환산 21mm F/2.0 렌즈
- 57.7 x 125 x 20.1mm
- 136g
- 뷰티보정
- 스와로브스키 장식
- NFC/ Wi-Fi
위의 스펙만봐도 3.3인치 터치 스크린과 21mm렌즈 등은 셀피에 특화된 특징을 쉽게 연상시켜준다. 거기다 뷰티보정과 와이파이 지원등은 손쉬운 셀피를 보장해주는 것으로 은근히 셀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거기다 스와로브스키 장식등은 또다른 매력 포인트가 되어주기도 한다.
셀피용 카메라로 특화된 소니 KW1은 현재 중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RMB 5,199에 예약 판매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 셀피를 위해 폰을 거의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구매를 생각해봐도 좋지 않을까? 그래도 디자인의 소니이고 나름의 성능은 보여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