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Cuts/인생 Be Cut

답정너 민형배, 자기 마음에 안들면 역정내는게 국회의원이다.

비컷 2023. 8. 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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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무의원들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인가?

싶은 씁쓸함이 계속된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질문하는 수준을 보고 있으면 진짜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가방 끈도 짧지 않을 사람들인데, 이념에 빠지면 저렇게 되나? 아니면 권력에 맛들면 저렇게 변하나?

 

질의를 했고 대답을 하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이 유튜브 짜집기를 위해서 질문공세만 하는건 이제 기본이다.

대답 따위는 필요없다.

대답을 하면 오히려 쳐 맞으니 그냥 입도 못 열게 질문만 계속 강하게 던지고 짜집기 하면 된다.

어차피 우리 편은 나랑 우리 편 유튜브만 볼테니 상관없다.

이런 뉘앙스가 계속된다.

 

오늘도 여지없다.

민형배 의원. 뭐 그냥 박쥐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개인적 견해일 뿐)

꼼수 탈당에 복당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국회의원의 파워를 잘 보여준다.

그런데 가끔보면 국회의원이 나라에서 젤 쌘 사람 같다.

좋게 말해주는거고 그냥 안하무인 같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의 태도를 꼬집고 쓰읍, 하... 등등 타인을 얕보는 듯한 태도를 하면서 자신은 파워 당당하다.

 

위의 동영상에서도 자신이 미리 선빵 쳐놨으니 이렇게 대답해.

라고 프레임을 짜놓는다. 왁구치는 것도 어설프다.

그러고 질문을 이어간다.

거기에 한동훈 장관은 대답을 한다.

대답을 들어보면 질문에 합당한 대답이다.

특정 단체를 아느냐? 민주당이랑 짬짬히 하는 단체로 안다.

 

그게 아니잖아? 그게 왜 아닌데? 맞는데? 니들이 아니고 싶은거지.

사실은 그게 맞는데?

본인이 원하는 답이 안 나오니 틀린 답인가?

그럼 처음에 질문에 대한 답을 요청할 때, 본인이 원하는 답은 이것이니 이렇게 해달라고 하든가?

 

요즘 질의응답을 보고 있으면 저런 사람은 국회의원이 되면 안되겠다 싶은 사람들이 걸러진다.

(어제는 조X천 의원도 선을 넘더라. 지금까지 다른 방송 패널로 이미지 잘 만들다 왜 그러지?)

국회의원. 국민들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이다.

그런데 요즘 국회의원의 모습에서 국민은 어디있는가?

가끔 국민이 나오기는 한다.

지들 주장이 허접할 때, 호통칠 때, 국민들을 등에 엎고 팔아먹더라.

나는 그 국민에 들어가기 싫은데?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 혹은 자신의 의견에 동감하는 국민들로 범위를 좁혔으면 좋겠다.

저들이 말하는 국민이 포함되는 것조차 기분 나쁠 지경이니깐.

국민의 대표하려면 국민의 의견도 들어보고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대화라는 도구를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민주주의에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은 예산권으로 협박하는게 아니라, 대화로 설득하는거다.

과연 이념이나 논쟁을 잠시 뒤로 미루고, 사람이 나누는 최소한의 대화로써도 온당한가?

기본 소양도 안 된 사람들이 표만 얻고 국회의원이 되니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가보다.

 

내년까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하나하나 기록이나 해둬야지.

국민을 자신의 도구가 아닌 진짜 섬겨야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기다리고 찾아보니 있잖아?

 

내 주위도 아직 빨간물 학생 운동 세대들이 많지만, 애들 키워보고 돈 벌어보면서 아... 그게 아니구나.

그리고 최근의 더러운(?) 꼴을 당해보면서 이념에 취해 있다보니 점점 빨간 세상이 되어가는구나?

그들은 사탕발림만 할 뿐, 이상적인 사회가 아니라 간부들만 잘 사는 그런 세상을 똑같이 만들고 있구나?

깨닫는 친구들이 늘어난다.

보면 알잖아.

저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과연 누구를 위해 입법하고 입을 놀리고 자신들의 밥그릇을 챙기는지 말이다.

그럴 때마다 핑계는 국민일 뿐이다.

이제는 하다하다 국회에서 답정너까지 봐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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