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2

깃발만 꽂으면 된다? 도 넘은 표플리즘. 국민의 힘, 정신 차리자.

여기는 대구 달서구 성서지역이다. 성서 계명대 네거리다. 시뻘건 플랑(현수막)이 붙어서 눈에 띄더라. 그래서 눈살이 찌푸러지더라. 요즘 누가 현수막 저렇게 붙이나? 앞으로 총선이 가까워지면 어떨 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혐오 코드로 인식되기 때문에 자제하고 있지 않은가? 거기다 메세지를 보자. "천원의 아침밥 원하는 모든 대학에" 이게 현수막에 있는 사람의 개인적인 메세지인지 당의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내용을 보면서 속으로 진짜 쌍욕이 나오더라. 여기가 대학가지만 저런 메세지가 진짜 국민의 힘에서 목소리 내야할 메세지가 맞나? 표플리즘? 긴장감 없나? 아주 쉽게 생각해보자. 천원의 아침밥? 그 돈은 어디서 나오지? 몇 몇 대학에서 시도했고 반응이 좋으니 너나나나 다 하자고? 그 대학에서..

달서구 조개찜 물회 맛집, 홍이네대왕조개전골 후기

달서구 조개찜 물회 맛집, 홍이네대왕조개전골 후기 날이 선선해져서 조개찜이 생각났다. 검색을 해보니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홍이네대왕조개전골이 나오더라. 새방골 근처라서 가깝기도 하고 조개전골이 궁금해서 찾아갔다. 꽤 만족스러웠고 종종 창자갈 듯 하다. 넉넉한 조개양과 다양한 옵션 평일 오후에 친구와 둘이 홍이네대왕조개전골을 찾았다. 친구는 단품으로 물회도 궁금해 했는데, 다른 글을 찾아보니 물회도 잘 나와서 궁금해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조개찜을 먹고 싶어서 대왕 조개전골 2인을 주문했다. 재미있는 점은 토핑으로 문어, 전복, 새우, 가리비, 소고기, 만두, 어묵, 칼국수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둘이고 먹는 양이 줄어서 일단 2인 세트만 주문했다. 기본 찬은 나물과 데친 오징어, 건빵 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