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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치맥파티로 본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감상평, 그리고 타노스와 오리

비컷 2014. 8. 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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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2 악당 타노스로 보는 마블 히어로 티어 등급> 이라는 글에서 타노트에 대해서 살짝 알아봤는데,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에서도 타노스가 등장한다. 워낙 나중에 큰 덩어리의 존재감으로 악당이 되기 때문에 마블에서 여기저기 등장하고 있지만,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에서도 약간의 정보가 흘러나왔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에서 보여진 오브의 정체가 인피니티 글로브에 쓰이게 될 소울스톤이라는 것을 놓치면 안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 앞서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에 대한 감상평을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cgv 치맥파티, 상암cgv


삼복 더위중이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 늦은 시간의 상암cgv에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8월4일부터 4일간 치뤄지는 cgv 치맥파티의 첫 시작인 곳이기도해서 더욱 사람들이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를 보고 싶기도 했고 때마침 시간과 치맥이라는 코드가 맞아서 상암을 찾았다.



cgv 치맥파티, 상암cgv


cgv 치맥파티는 아이맥스관에서 해당 시간의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치킨과 맥주를 제공하는 cgv의 프로모션이다. 휴가 피크인 이번주에만 4일간 이뤄지니 홈페이지등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



cgv 치맥파티, 상암cgv


상암cgv의 한쪽에 이렇게 부스를 차리고 치맥을 나눠주고 있었다. 신분증과 티켓을 가지고 가야하니 혹시라도 cgv 치맥파티를 즐기실 분들은 놓치지 말고 신분증을 챙기길 바란다.



cgv 치맥파티, 상암cgv


cgv 치맥파티의 구성은 위와 같다. 맥스 한캔과 치킨 몇조각. 피클도 조금 주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 다만 맥주를 받을 때 오픈해서 주기 때문에 들고다니기 참 애매해진다. 법적 문제 때문이라는데 영화 시작도 하기전에 김빠지고 들고다니기 힘들고 그런 부분도 있더라. 그래도 공짜로 영화 보면서 먹는 치맥은 나쁘지 않았다.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포스터, 주인공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면 4명의 특출나지 않은 인물들이 우연으로 한 팀이 되어 새로운 영웅팀으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들의 능력치가 다른 영웅들처럼 특출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액션과 중간중간에 들어간 코믹스러운 코드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처음부터 눈에서 빔을 쏴서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슈퍼맨이나 깝쭉되다 일 키우는 스파이더맨 등등의 스토리를 위한 능력치의 엄한 사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도 가지게 된다.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포스터, 주인공


특출나지 않지만 미워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들로 구성된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이기에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영웅이 아니라 팀웍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영웅으로 봐야한다. 다만, 지구인들중에서 특출난 능력은 아니더라도 우주인들 중에서 능력을 봐야한다는 점이 다른 포인트이고 이것은 마블 이야기들이 이제 우주 시대를 열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것은 곧 우주의 악당들이 등장하는 발판을 좀 더 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토르 정도에서 로키등등이 나오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타노스와 그 친구들(?)까지 등장할 빌미와 사람들에게 얼굴도장 찍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포스터, 주인공


70~80년대의 음악들로 구성된 죽여주는 노래 모음집(이걸 이렇게 해석하다니...)이 나오는 것은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의 시작 시점을 이야기해주는 것이기도 하고, 26년이 지난 다음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은 재미있게도 2014년을 의미하기도 한다. 2014년 우주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눈치 챈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포스터, 주인공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의 마지막 쿠키 영상에 난데없이 나왔던 오리는 하워드 덕이라는 캐릭터이다. 이미 영화로도 아주 오래전 나와서 위와 같은 포스터가 한국에 붙기도 했었지만, 평과 흥행은 참패. 어벤져스2쯤의 정보가 나올 줄 알았는데 정말 난데없이 하워드 덕이 등장해서 깜놀했었다. 마블에서 하워드 덕의 영화를 다시 만들어내거나 어벤져스 시리즈등에서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남겨준다. 아마도 하워드 덕 별도의 영화가 먼저 등장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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