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18화 결행의 시간 감상평

암살교실 18화 결행의 시간 감상평

암살교실 18화에서는 지난 회 기말고사에서의 조건으로 얻어낸 암살찬스를 아이들이 사용한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예배당을 이용해서 결햄을 시작한다. 재미있게도 일단은 살선생의 약점들을 의외로 잘 이용한 실행계획이 펼쳐진다.

우선은 살선생의 부끄러운 동영상을 한시간 동안 틀어서 정신을 돌려놓고 살선생이 약한 물이 자연스럽게 차오르도록 계산했다. 그리고 트릭의 트릭을 연계해 제대로 몰아부치게 된다. 가장 큰 카드는 확실히 기말고사로 얻은 촉수 제거가 되겠지만 그것의 결행을 위해 기획한 트릭들이 괜찮다.

약점들을 몇중으로 이용하고 살선생의 허를 찌른다. 거의 성공한 순간에 살선생은 또하나의 회피 수단을 발동한다. 몸을 줄이고 보호막을 펼치는 것인데, 이것이 조금은 황당하면서도 그럴싸하단 말이지.

그런 순간에 E반 아이들은 외부의 존재에 의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쓰러진다. 이것을 치료하는 작아진 살선생을 넘기는 방법 뿐인데, 살선생은 순수히 상대의 요구에 응하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잠임해서 치료제를 탈환할 계획을 세운다. 18화는 여기서 끝이나 버린다.

살선생의 성격상 이미 다음 수를 보고 있지는 않을까? 그리고 너무 쉽게 탈환하자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뭔가가 찜찜하다. 암살교실의 진행성격상 아마도 살선생의 깜짝 이벤트 정도로 정리되지 않을가? 물론 그것은 19화에서 밝혀지겠지만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 섬에서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에게 추억도 만들어주기 좋은 모양새이지 않은가?

암살교실 18화에서는 확실히 아이들의 결속력과 개개인의 특징들이 조금씩 나아지고 이고 살선생을 몰아부치는 정도가 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암살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실전에 대한 압박에 대한 것도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또하나 깨우쳐 가는 것도 발견할 수 있다. 이번화에서의 포인트는 역시 트릭에 트릭을 섞어 살선생을 궁지까지 몰고간 아이들의 협동 플레이와 개개인의 능력들 그리고 살선생의 약점이 하나 더 밝혀졌다는 점일 것이다. 최근 방영되는 애니중 회를 거듭해도 기대되는 몇 안되는 애니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