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전용 라이트닝 케이블이 비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만약 안드로이드 기기들과 함께 사용한다면 아이폰을 위해서 라이트닝 케이블을 또 여러개 준비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무엇보다 외부에서 충전을 하려면 라이트닝 케이블이 준비가 되지 않고 8핀 케이블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따로 구입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지만, 그보다는 아이폰 젠더를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아이폰6는 물론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는 아이폰5/5s도 호환이 되니 하나쯤 아니 몇개 구입해두면 아주 편리하다.
아이폰 젠더는 위와 같이 손톱만하다. 물론, 제품에 따라 사이즈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몇백원에서 몇천원 사이에서 구입을 할 수 있으니 요령껏 구매하는게 좋다. 하지만, 너무 싼 것들은 정품 악세사리 인증 때문에 불편한 팝업을 만나야할지도 모른다. 여하튼 저렇게 생긴 녀석을 이용하면 지천에 널려있는 8핀 케이블을 아이폰 라이트닝 케이블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8핀 케이블이나 충전기를 중심으로 활용하고 이렇게 라이트닝 케이블을 대체할 아이폰 젠더를 몇개씩 준비해두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녀석은 좀 작은 녀석으로 8핀 사이즈와 거의 동일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녀석은 충전 능력은 나쁘지 않으나 정품 인증 메세지가 종종 떠서 일단 차선으로 보류.
아이폰 젠더 사용법은 단순하다. 위와 같이 8핀 USB케이블에 뒤를 꽂고 아이폰에 연결하면 끝이다. 말그대로 8핀을 5핀 라이트닝 케이블로 변환해주는 젠더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가격이나 종류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충전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니 오픈 마켓 등에서 디자인이나 가격을 골라 자신에게 맞는 녀석을 구입하면 된다. 가격이 그렇게 부담없기 때문에 구입할 때 몇 개 사두기를 권한다. 생긴걸 보면 알겠지만 작아서 종종 분실하기도 하니 말이다.
위에서 살펴본 큰 녀석은 5s때 구입해서 사용하던 녀석인데, 5s에서는 안그러더니 아이폰6에서는 위와 같이 정품 악세서리 인증 메세지가 발생한다. 실제로 충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팝업으로 나타나는 메세지가 귀찮아지기도 한다. 애플은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정품을 유도하기도 하는구나.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아이폰 젠더는 문제없이 인증을 해결해서 별반 차이없는 사용성을 보여준다.
아이폰 젠더 구입처는 오픈마켓에서 편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가격이 싼 것보다는 아이폰6 라이트닝 케이블 인증이 잘된다는 구매후기가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몇백원에서 1~2천원 더 쓰더라도 스트레스 받지말고 깔끔하게 사용하기를 권하는 것이다. 이번에 구입한 녀석은 4천원 정도였지만, 앞으로 충분히 가성비를 뽑아내줄 것으로 기대한다. 8핀 라이트닝 케이블이 불편하다 하지말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렇게 아이폰 젠더를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