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가 나오고 iOS 8.1.1을 지나 iOS 8.1.2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아이폰6 탈옥은 물론이고 아이패드 에어2 탈옥도 까지 iOS를 사용하니 툴은 똑같다. 사실, iOS 8.1.2의 탈옥은 이미 iOS 8.1.1에서부터 준비가 되었고 최근 아이폰 탈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에서 또다시 탈옥툴을 완성시키고 배포하였다. Taig팀은 최근에 활동을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고 중국으로 뭔가 새어나간다는 의혹을 받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이폰 탈옥에서는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봐야한다.
아이폰 탈옥을 위해 필요한 것은 아이폰, 탈옥툴, 윈도우, 아이튠즈, USB케이블만 있으면 된다. 우선 아이튠즈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설치를 해두고 타이지팀의 탈옥툴을 구하자. TaiG 홈페이지(http://www.taig.com/)에 가보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고 47MB가량하는 탈옥툴을 손쉽게 다운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가 중국어라 잘 모르겠다면, 우측 상단의 EN을 눌러 영어로 바꿔서 보면 손쉬울 것 같다.
이렇게 영어로 바꿔 아이폰 탈옥을 위한 단계를 확인해본다. 주의 사항들이 빨간 글씨로 2개가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버전 확인과 잠금화면 비밀번호와 나의 아이폰 찾기를 꺼두라는 정도이다.
아이폰을 아이튠즈에 연결해보면 손쉽게 현재의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 탈옥을 위해 타이지팀에서는 OTA(On The Air)를 통한 업데이트는 탈옥에 실패할 수 있다고 한다. OTA는 아이튠즈를 통하지 않고 아이폰에서 바로 업데이트를 한 경우를 말한다. 이럴 경우에는 백업을 IPSW를 다운받아 강제로 엎어주면 될 것이다. IPSW의 다운로드만 된다면 위의 메뉴에서 업데이트 확인을 shift와 함께 클릭을 해주면 해당 파일을 검색기로 찾을 수 있으니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요건 따로 정리를 해보겠지만 일단 검색해보길 권한다.
아이폰 탈옥을 위해 타이지 팀에서는 백업을 권장한다. 그러니 아이튠즈를 연결한 김에 아이클라우드와 컴퓨터에 백업을 팍팍 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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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잠금화면 비밀번호를 해제해야 한다. 설정 -> Touch ID 및 암호에 가서 3번째 섹션에 있는 암호를 꺼주면 된다. 위의 화면처럼 되었다면 완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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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나의 아이폰 찾기를 꺼줘야 한다. 나의 아이폰 찾기는 사실 한국에서는 거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종종 분실한 사람이 중동 어딘가에서 자신의 폰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이런 작업이나 양도를 위한 초기화 후에도 활성화 되어서 곤란을 초래하기도 하니 꺼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이 구리다는게 아니라 한국의 실정이 구리다는 것이다.
이렇게 탈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 위에서 준비해둔 탈옥툴을 실행하면 된다. 처음 다운 받을 때는 ZIP의 압축 파일이지만 EXE 실행파일이 나온다. 고로 맥에서는 실행이 안되니 윈도우에서만 작업을 하길 권한다. 타이지팀이 맥용 클라이언트도 만들어주면 좋겠다.
USB케이블을 PC와 연결하고 실행을 해보면 아이폰의 버전 체크와 함께 위에서 이야기한 준비사항들에 대해 체크를 진행한다. 나의 아이폰 찾기를 끄지않고 실행했더니 여지없이 이렇게 걸려버렸다. 아이폰 탈옥을 위해 위에서 설명한 준비를 잘 체크하도록 하자. 어차피 타이지에서 관문을 통과시켜주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이렇게 아아폰 탈옥을 위한 여러가지 관문(?)을 통과했다면 타이지 탈옥툴은 위와 같은 화면을 보여줄 것이다. 탈옥과 함께 설치될 어플을 선택할 수 있는데, 탈옥후 핵심이 되는 Cydia는 물론, 3K 어시턴트를 제안한다. 뭔가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3K 같지만, 왠지 중국에서 나온 탈옥툴이고 그다지 깔끔한 소문이 있는 것도 아니니 본인은 제외를 시켰다. 이렇게 옵션을 정하고 하단에 있는 스타트를 누르면 아이폰 탈옥은 시작된다.
준비가 복잡해보이지만, 설정 2개 바꿔주면 되는 것이고, 탈옥은 최근의 트렌드대로 원터치면 가능하다. 탈옥 후에는 화면에서 Cydia 아이콘을 발견한다면 성공한 것이니 걱정하지말자. 그리고 위의 사항들을 잘 지켰다면 타이지 탈옥툴은 순수히 탈옥의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탈옥 자체만으로는 이미 불법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자신의 책임하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불법 어플은 지양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