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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사무실에 어울리는 미니 가습기, 스타벅스St 책상 USB 가습기

겨울이 되고 슬슬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감기가 시작되고보니 가습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그릇에 물을 떠놓아 보기도 하고 빨래도 큰걸로 적셔서 널어봤지만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던중 예전에 누군가 선물로 주었던 USB 가습기가 생각났다. 당시에는 뭐 이런거? 이라고 생각하기만 했는데, 당장 급해지니 일단 한번 사용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꺼내들었다. 중국산 제품으로 이름이나 명칭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미니 가습기로 책상 위에 올려두기 좋고 USB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일과 중이나 작업할 때 소소한 도움이 된다. 다른 종류의 미니 가습기도 몇 개 써봤지만, 괜히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녀석들이나 물통이 따로 존재하는 녀석은 자주 씻어주고 관리해야하는 귀찮음 때문..

4분기 애니 추천, 일곱개의 대죄

이번 4분기도 은근히 재미난 애니가 많아서 한 주 한 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취향이 있으니 전부를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히 눈에 걸리는 놈들은 가능한 챙겨보게 된다. 4분기 애니 중 눈에 걸린 녀석중 일곱개의 대죄는 좀 독특하다. 판타지 계열이긴 하지만, 너무 휘황찬란하지도 않고, 익숙한 플롯을 따르면서도 흥미를 가져주게 만드니 말이다. 우연히 시작했지만, 매주 기다려지는 4분기 애니가 되어버렸다. 제목의 일곱개의 대죄는 일곱명의 멤버를 뜻한다. 처음에는 영화 세븐처럼 7개의 이벤트를 떠올렸지만, 일곱개의 대죄는 대죄를 지은 7명의 멤버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된다. 아서 왕의 이야기를 적당히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 성기사와 영웅이라는 대립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된다...

금천구청 맛집, 보리밥과 마늘통닭의 조화가 있는 예술촌

금천구청 맛집, 보리밥과 마늘통닭의 조화가 있는 예술촌 처음에는 마늘통닭으로 시작되었다.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곳이 있는데 먹으러 가자고 조르기 시작했고 나름 자신감을 보였다. 음식을 가리지는 않지만 맛있는 것은 좀 더 좋아하는 나로써는 자신있게 추천하는 친구를 따라 금천구청 맛집이라 불리는 예술촌을 찾았다. 시인의 집이라는 별칭이 붙어있고, 의외로 숨은 곳에 위치해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친구의 안내 덕분에 쉽게 찾아갔다. 이렇게 뭔가 음식점들만 있을 법한 곳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거기다 2층이기 때문에 지나가면서는 알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금천구청 맛집으로 숨은 스팟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하다. 위치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892-54 (02-894-7500)으로 먹자골목이 시작되는 골목에서 안쪽..

양키캔들 차량용 방향제, 미드섬머나잇 후기

몇년전부터 차량용 방향제로는 양키캔들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 친구가 사용하던 양키캔들 차량용 방향제 클린 코튼에 꽂혀서 시작된 양키캔들 차량용 방향제 사랑이지만, 한번도 후회한 적 없고 주위에서 차량을 구입하거나 바꾸는 경우에도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차량용 방향제가 신경이 쓰이는건 한번 냄새가 베이면 아무래도 오래도록 남아있기도 하고 잘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양키캔들 차량용 방향제은 좋은 선택이 되고, 충분히 투자할만한 차이를 보여준다. 양키캔들 차량용 방향제를 찾아보면 몇가지 종류가 나오고 향은 정말 다양하게 존재한다. 하지만, 클린 코튼과 미드섬머나잇이 가장 많이 선호된다고 하더라.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일단 이름의 느낌이 좋아서 처음 접한 것이 양키캔들 미든섬머나잇이고 꾸..

바라카몬 7화 감상평, 본격 어른 성장물이 된 바라카몬

이런 스타일의 만화나 애니를 좋아한다. 바라카몬은 뭔가 툭툭 내던지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평안한 소재들이지만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섞어 육성으로 터지게 만드는 힘이 있기도 하다. 바라카몬 7화에서는 카와후지와 칸자키의 섬 방문기가 이어진다. 칸자키와의 반목이 중심이었던 6화에 비해서 7화에서는 좀 더 친숙해지고 섬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본격 습자 성인 성장물인 바라카몬은 오히려 나루나 섬사람들의 느긋한 마인드가 포인트가 되고 도쿄에서 사고치고 뭔가 뒤쫓기는 한다가 소소한 일상의 감성에서 습자의 재미를 다시 찾아가는 독특한 이야기이다. 바라카몬 7화쯤 되면 이제 슬슬 바라카몬의 정중동 스타일의 코믹 스타일도 익숙해질터. 사실 본인이 6화쯤부터 슬슬 육성으로 터지기 시작해서 ..

홍대 수제버거 추천, 아이앰어버거 I am a Burger

홍대 수제버거집이 은근히 늘어나고 있다. 패스트푸드보다 좀 더 신선한 재료와 자신이 원하는 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겨나기 시작하고 늘어나는 분위기이다. 홍대 수제버거는 여러 곳에 다양하게 있지만 산울림 소극장 부근에 위치한 조용하지만 맛있는 홍대 수제버거 아이앰어버거를 추천해본다. 슬쩍 숨어있는 곳이기도 해서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홍대 수제버거 맛집이긴 하다. 홍대 수제버거 아이앰어버거는 산울림 소극장에서 와우산공원 쪽으로 올라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언덕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니 그리 경사진 느낌도 아니고 단정한 느낌이라 부담없이 안으로 들어가도 좋을 듯 하다. 안은 그렇게 넓지 않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늑하면서도 미국식 음식점의 느낌이 묻어난다. 뭔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맛볼 ..

엑소 멤버 사진들로 만든 엑소M, 엑소K 필통 엑소 굿즈 후기

최근 엑소 태현과 태연의 스캔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들의 음악과 활동은 지지해야한다. 때마침 엑소 멤버 사진으로 꾸며진 엑소 굿즈를 질렀다. 평소 집에서 필통으로 사용할 것이 필요했던 차에 나름 괜찮아 소개해본다. 엑소 새앨범의 사진중 엑소 멤버 사진으로 꾸며진 필통은 엑소M과 엑소K의 멤버들이 앞뒤로 출력되어 있다. 우선 엑소K의 멤버들이 모여있는 사진이다. 가죽 재질 같은 느낌에 엑소 멤버 사진들이 들어가 있으니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그리고 매일 사용하는 필통에 엑소 멤버 사진들이 보이니 한층 공부할 마음이 생기는구나. 뒷면은 엑소M 멤버들이다. 엑소 멤버 사진이지만 아는 사람들은 조금 아쉬움이 남을지도 모르겠다. 엑소 멤버 사진이 앞뒤로 새겨진 필통이라 2배는 공부가 잘되어야 하는데 요기조기 ..

전광수 커피 하우스, 정동극장과 덕수궁 데이트 코스에 어울리는 카페

날씨도 좋아지고 이제 슬슬 데이트로 산책을 즐기거나 서울시립미술관과 정동극장 등이 중심이 되는 정동길 등의 조용한 분위기도 어울리는 계절이 왔다. 이렇게 길을 걷다보면 생각나는 것이 커피인데, 핸드드립 커피와 오즈의 마법사와 같은 재미난 자신만의 블렌드 커피를 가진 전광수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한다. 바로 정동길에 위치한 전광수 커피 하우스를 알아두는 방법이다. 전광수 커피 하우스는 정동극장 바로 옆 카페들이 모여있는 블럭의 중앙쯤에 위치하고 있다. 가로수들에 가려 간판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게 앞에 놓여있는 작은 보드나 아늑한 실내 분위기로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정동길로 빠지거나 서울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나오면서 들려보기도 좋은 장소라는..

남대문 갈치조림골목, 소문난 맛집보다 묵묵한 희락갈치

주말에 오래만에 남대문에 가서 쇼핑도 하고 백화점에서 고른 선그라스 렌즈도 바꾸고 왔다. 오랜만에 남대문에 나간김에 갈치조림이 생각나서 남대문 갈치조림골목을 찾았고 왠지 오늘은 새로운 곳을 찾고 싶어서 호객 하지않고 묵묵히 요리만 하는 희락갈치에 들었갔다. 사실, 남대문 안경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선그라스 도수 넣어 알을 바꾸기는 시간이 빠르다는게 장점이기 때문인데, 오후에 조금 늦게 갔더니 다음 날 찾아야하는 아쉬움이 발생한 김에 남대문 갈치조림으로 기분 전환이나 하려는 마음이었다. 남대문 갈치조림골목은 몇군데 있긴 하지만, 시계탑 쪽에서 들어오다 큰 블럭 끝나기 바로 직전의 오른쪽 골목을 바라보면 유명한 남대문 맛집들이 많다. 사진으로 찾기 조금 힘들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찍었으니 이해바란다.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낳은 정과 기른 정의 무게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간만에 상당히 괜찮은 영화를 만났다. 단순히 한쪽 면에서 좋은 느낌을 간직한 영화가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그리고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해석과 감동이 달라질 영화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데 이야기의 중심 내용은 이렇다. 시골 병원에서 태어난 두 아이가 부모가 바뀐 채로 6년을 보내다 병원에 의해 그 사실을 알게된다. 두 아이의 이름은 케이타와 류세이. 아이를 그대로 기를 것인가? 바꿀 것인가? 라는 1차적인 문제를 빗대어 기른 정과 낳은 정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지게 된다. 물론, 조금은 극단적인 연출이기는 하겠지만, 둘의 성장과정이나 집안 분위기는 조금은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