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고 슬슬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감기가 시작되고보니 가습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그릇에 물을 떠놓아 보기도 하고 빨래도 큰걸로 적셔서 널어봤지만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던중 예전에 누군가 선물로 주었던 USB 가습기가 생각났다. 당시에는 뭐 이런거? 이라고 생각하기만 했는데, 당장 급해지니 일단 한번 사용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꺼내들었다. 중국산 제품으로 이름이나 명칭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미니 가습기로 책상 위에 올려두기 좋고 USB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일과 중이나 작업할 때 소소한 도움이 된다. 다른 종류의 미니 가습기도 몇 개 써봤지만, 괜히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녀석들이나 물통이 따로 존재하는 녀석은 자주 씻어주고 관리해야하는 귀찮음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