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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혈관 건강(콜레스테롤)에 좋은 우엉, 마시기 좋은 우엉차로!

40대가 되면서 당뇨가 생기고 여러가지 혈관질환이 함께 찾아왔다. 운동도 하고 체중도 줄이고 식습관도 많이 바꾸고 있다. 술, 담배를 끊고 많이 좋아지고 있고 다른 움식들도 조금씩 바꿔보고 있다. 오늘은 당뇨와 혈관질환에 좋은 우엉차다. 이눌린, 사포린 등 참 좋은 성분들 평소 반찬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 우엉. 뿌리 채소고 조금은 흔한 느낌이라 편하게 생각하기 나름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유익한 성분이 많아서 신장 기능과 당뇨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엉은 신체 노폐물 배출을 도와서 배변 활동은 물론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 폐‧호흡기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 천연 인슐린 ‘이눌린’ 성분 등 영양소 풍부 우엉은 평소 챙기면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뿌리채소다. 우선 우엉에 많..

날파리(초파리) 퇴치법, 트랩보다 유가와 세면대 물마개 교체

날파리(초파리)는 어느 순간 나타나기 시작해서 계속해서 등장한다. 찾아보니 뭐뭐를 세면대와 하수구에 뿌리고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주라고 한다. 아니면 날파리(초파리) 트랩을 만들어서 사용하라고 한다. 이것저것 해봤다. 다 소용없다. 트랩을 만들어도 그들의 시체가 아주 그냥... 날파리(초파리)의 출입구(?)는 보통 세면대, 하수구, 변기다. 세 부위의 특징은? 자주 사용하거나 항상 물을 채워두면 역류하는 냄새와 날파리(초파리)를 막아준다는 구조다. 그러나 혼자 살면서 괜히 화장실을 2개 만들어버려서 한 곳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하수구 유가의 물이나 세면대의 물이 말라 날파리(초파리)들이 파티를 벌이고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생각날 때마다 물을 채워두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도 그다지 만족스런 효과를..

열혈, 긍정, 성장, 3박자가 잘 버무려진 기분 좋은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

넷플릭스를 통해 접하는 일본 드라마나 영화들은 마음에 드는게 많은 편이다. 최근에 본 드라마중에서는 확실히 인상 깊은 드라마는 단연 중쇄를 찍자!다. 만화 잡지사 에디터들의 이야기로 어떻게 보면 일본에서는 많이 등장한 소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열혈, 긍정, 성장의 3박자를 잘 갖추고 있어서 드라마를 보면서 기분좋게 미소 지을 수 있다. 그리고 조용히 같이 응원도 하게 된다. 사실 여주인공의 표정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열혈과 성장, 그리고 주변을 바꾸는 전형적인 플롯, 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전직 여자 유도선수로 올림픽 후보였기도 하다. 하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출판사의 편집부에 취직한다. 이 후 새끼 곰으로 불리며 열혈과 긍정으로 편집 일을 하나씩 배워간다. 신인이기에 그리고 열혈이기에 할..

넷플릭스 여름으로 가는 문 : 네가 있는 미래로, 잘 섞어놓은 짬뽕같은 영화

요즘은 티비를 봐도 단순한 자극만 있고 딱히 재미도 없다. 특히 뉴스를 보면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의 이야기는 없고 대놓고 싸움질만 있다. 내 에너지와 시간을 써가며 굳이 필요없는 싸움을 필요 이상으로 디테일하게 하는 꼴을 보고 있을 시간도 아깝다. 차라리 그 시간에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한 편 더 챙겨보는게 이득이다. 최근 넷플릭스에 공대되는 일본 콘텐츠들이 꽤 흥미롭다. 열혈물이나 휴머니즘이 꾸준히 나오는 일본이기에 가능한 드라마와 영화들이 종종 보인다. 물론 일본 스타일의 정형적인 플롯들이 많지만 말이다. 오늘 이야기할 여름으로 가는 문 : 네가 있는 미래로도 온전히 새로운 소재의 이야기라기보다는 비슷한 소설들이나 애니들이 파생되듯 유사한 소재와 세계관의 파생물 정도의 느낌이다. 당연히 익숙한 소재들을..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또다른 해석, 보스가 결혼하재요

넷플릭스를 통해 최근 대만과 중국 드라마를 정주행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정주행한 드라마는 '보스가 결혼하재요'. 한동안 조금 오래된 드라마들을 보던 중 2019년 작품으로 나름 최신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다 사용하는 등의 작은 차이 정도는 인상적이었다.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또 다른 스타일? 보스가 결혼하재요는 로맨스 장르로 결국 배경과 소재보다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자 주인공 링이저우는 유명 링지그룹의 CEO. 단순히 회사 사장이 아니라 드라마 내에서는 왕과 같이 절대적인 힘을 가진 존재로 설정되었다. 여자 주인공 샤린은 무명 배우로 가진 것 없는 상태다. 백혈병으로 진단 받고 골수이식을 해야 하는데 그게 우연하게도 링이저우와 일치한다. 그래서 샤린은 적극적..

강철의 연금술사 : 브라더후드 다시 정주행해보니

강철의 연금술사(Fullmetal Alchemist)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는 명작이다. 넷플릭스에 등록된 지도 오래됐지만 이미 봤다고 모른척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자만하고 있었다. 이미 두 번은 정주행을 마쳤기 때문이다. 그러다 우연히 다시 1편을 돌렸는데... 새롭다. 그리고 다시 이어서 이어서 다시 보게 되더라. 5시즌에 12화씩이니 60회 정도가 되는데 끊기는게 아쉬울 정도로 집중력 있게 이어보게 된다. 예전에 보면서도 좋았던 부분들을 다시보는 재미도 있지만 한번 더 보니 세계관에 대한 이해나 에릭 형제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리는 경험을 하는 두 형제의 모습이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미 오래된 명작이 되어버렸..

대구 사람들이 몰래 먹으러 가는 대구 막창 맛집

대구 사람들이 몰래 먹으러 가는 대구 막창 맛집 어릴 때는 형님들을 따라 복현오거리에 막창을 먹으러 많이 다녔다. 오랫동안 먹어온 분들이 다니시던 곳이라 나도 자연스레 그 곳의 막창들을 좋아했다. 하지만 복현오거리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안지랑 막창 골목은 취향은 아니다보니 최근 막창을 먹게 되는 횟수가 줄었다. 최근 지인들과 함께 다니며 먹었던 구공탄 막창과 걸리버 막창이 기억에 남는다. 둘 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무서울 정도로 대구 사람들도 많이 알리지 않고 몰려가는 곳이다. 오늘은 걸리버 막창이다. 초벌 구이에 맞춰 취향대로 먹는 편리함 걸리버 막창의 기본 상차림이다. 쫀득이가 나오고 식판에 야채가 담겨져 나온다. 채무침과 양파절임 등도 맛깔을 더해준다. 걸리버 막창은 처음부터 막창을 생으로 꺼내주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잔잔한 감동의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잔잔한 감동의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제목이 길면서도 독특한 영화를 만났습니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건지섬의 독서토론회 이름이 영화 제목인 영화이고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직후를 배경으로 여류 작가인 주인공 줄리엣이 건지섬에서 새로운 경험과 사랑을 얻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뻔히 보이는듯 보이지만 그래도 잔잔하게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을 가졌더군요. 종전 직후의 영국, 아픔을 기억하는 사람들 영화는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이름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건지섬이 독일군에 점령 당한 상황. 통금과 핍박을 받는 상황에서 섬 사람들이 숨을 쉬고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돼지통구이 파티를 몰래 열다 걸려 버..

넷플릭스 감성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 후기

넷플릭스 감성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 후기 넷플릭스에서 최근 중화권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찾아보게 됩니다. 조금은 유치할 것 같다는 선입견에 미루다 챙겨본 영화가 ‘먼 훗날 우리’였습니다. 10년의 인연, 가진 것 없고 풋풋하기만 한 남녀가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또 삐걱거리고 헤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스쳐간 인연이 있다면 기억이 떠오를 법한 상황을 담담하게 잘 그려내고 있더군요. 잔잔하고 담백하게 둘을 바라보다 춘절, 베이징, 고향. 공간과 시간은 의외로 한정적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중심이 되는 이야기는 주로 중추절과 관계된 기억들입니다. 춘절 귀향길에서 처음 만났고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지난 과거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같은 고향, 춘절, 이어질 연결 고리, 하나..

휴가철 보기 좋은 정주행 미드, 넷플릭스 미드 기묘한 이야기2 후기

휴가철 보기 좋은 정주행 미드, 넷플릭스 미드 기묘한 이야기2 후기 한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휴가철입니다. 피서지로 여행을 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에어컨 밑에서 밀린 미드 정주행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뤄뒀던 기묘한 이야기2를 몰아서 봤습니다. 너무 길지도 않은 호흡에 정주행용으로 딱 좋더군요. 자연스러웠어! 그리고 흥미로웠어! 기묘한 이야기2는 기묘한 이야기1에서 내용을 이어갑니다. 이미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났던 실종 사건을 끝내며 일레븐의 정체나 윌의 상태에 대해서 말미를 남겨뒀었습니다. 쉼표를 찍었지만 마침표가 아니라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시즌2를 쉽게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시즌1에서 실종과 뒤집힌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시즌2에서는 좀 더 실질적이고 물질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