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1

넷플릭스 덤플링, 잔잔한 성장 드라마

넷플릭스 덤플링, 잔잔한 성장 드라마 틴에이저 영화에 뚱뚱한 여자 주인공이라면 보통은 연애 이야기가 중심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덤플링((Dumpling)은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그리고 은근히 재밌다. 덩치 큰 여자 고등학생의 고민을 살짝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인대회 우승의 엄마, 뚱뚱한 이모 뚱뚱한 외모를 가진 평범한 윌로딘은 미인대회 우승 출신인 엄마와 함께 산다. 어릴적에는 역시나 뚱뚱한 이모와 함께한 시간이 많았고 이모의 손에 자라면서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이나 긍정적인 태도를 배우게 된다. 이모가 떠나고 엄마와의 연결고리가 부족한 윌로딘은 엄마와 부딪히며 감정의 고리가 커지게 된다. 그러다 이모의 짐을 정리하다 미인대회 참가를 고민했던 것을 발견하고 윌로딘은 엄마의 미..

독특한 스페인 로맨스 영화, 사랑의 물리학

독특한 스페인 로맨스 영화, 사랑의 물리학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통해 만나보기 힘들었던 지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건 좋은 점입니다. 스페인 드라마인 종이의 집을 인상깊게 봐서 그런지 사랑의 물리학이란 제목보다 스페인 로맨스라는 항목이 더 흥미를 끌더군요. 사랑과 물리학이란 단어의 조합도 궁금했습니다. 사랑을 다큐멘터리로 설명할 수 있을까? 사랑의 물리학은 인간관계 특히 남녀의 사랑을 물리학으로 풀어보는 영화입니다. 다양한 연출법을 통해 연인관계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그 중에서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주는 나레이션 장면으로 물리학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그리고 상황을 설명하는 방법으로도 물리학을 설명하듯 나레이션이 더해지는 느낌이 재미있습니다. 등장인물의 대사나 상황으로 설명하는게 아니..

넷플릭스 감성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 후기

넷플릭스 감성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 후기 넷플릭스에서 최근 중화권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찾아보게 됩니다. 조금은 유치할 것 같다는 선입견에 미루다 챙겨본 영화가 ‘먼 훗날 우리’였습니다. 10년의 인연, 가진 것 없고 풋풋하기만 한 남녀가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또 삐걱거리고 헤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스쳐간 인연이 있다면 기억이 떠오를 법한 상황을 담담하게 잘 그려내고 있더군요. 잔잔하고 담백하게 둘을 바라보다 춘절, 베이징, 고향. 공간과 시간은 의외로 한정적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중심이 되는 이야기는 주로 중추절과 관계된 기억들입니다. 춘절 귀향길에서 처음 만났고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지난 과거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같은 고향, 춘절, 이어질 연결 고리, 하나..

다시찾게 되는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302 후기

다시찾게 되는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302 후기 마우스는 항상 손에 붙는 제품이지만 의외로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우스에 손을 적응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저것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결국에는 기억에 남는 마우스가 있더군요. 저의 경우는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302가 바로 그것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그립이 좋은 G302 디아블로3를 즐기다보니 마우스가 고장났습니다. 집에 있던 여분의 마우스로 이것저것 교체하며 테스트를 해봐도 손에 익숙해지지가 않더군요. 하루가 지나면 손이 점점 적응하기도 했습니다. 피로도가 달라져서 주문하고 G302가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G302를 선호하는 이유는 복잡하지 않으면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점입니다. DPI를 빠르게 변경하기도 하고 딱 필요..

쌍성의 음양사 6화 리뷰

쌍성의 음양사 6화 리뷰 쌍성의 음양사 5화에서 십이천장 이카루카 시몬이 등장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든다. 슬슬 적들도 점점 강해지는 타이밍에 로쿠로의 자각이 중요해지는 타이밍이다. 5화를 보면서 6화에서는 이제 점점 음양사로써 길을 되찾을 로쿠로가 예상 되었는데... 제목은 걸즈파티라니... 베니오에게 촛점이 흘러간 이야기 조금 유별난 여자들끼리의 관계와 흐름을 잡아가고 의외로 식신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은근히 큰 흐름과는 상관없이 로쿠로가 갑자기 음양사의 길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다. 사실 시몬의 등장으로 자극이 된 것은 분명하다. 로쿠로도 전투복을 본격적으로 입고 시작하는 쌍성의 음양사 6화인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실 로쿠로는 지금까지 위기 상황에 몰려야 제 힘을 발..

쿠마미코 6화 후기, 빌리지 뱅가드 쇼핑

쿠마미코 6화 후기 시작부터 심상치않다. 분위기 실컷 잡아 놓고는 기념품 상점이라니 말이다. 쿠맘미코 6화는 쿠마데 마을의 부흥을 위한 회의를 중심으로 한다. 역시나 중구난방 정신없는 회의가 진행되고 그나마 가장 똑똑한게 곰인 나츠라는게 문제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빌리지 뱅가드에 가서 피타고라스 장치와 DVD를 사오는 미션을 마치에게 내린다. 여중생에게 너무나 어려운 문명 적응기 요시오와 동행하게 된 나츠는 쇼핑몰에서부터 뭔가 독특하다. 쿠마데 마을에서 곰이랑만 놀아서 그런지 문명에 너무 약하다. 그래도 여중생인데 설정이 너무 과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게 마치의 매력이 아닌겠는가? 난감한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요시오에게 훅을 날려버린다거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제자리 걸음하는 모습도..

암살교실 2기 17화 후기

암살교실 2기 17화 후기 16화에서 살선생의 과거 이야기를 끝내고 나기사가 살선생의 약점 중 하나인 시한부 폭파를 막을 방법을 찾자고 제시한다. 그러나 이또한 쉽지 않은 듯 보인다. 반 인원들의 의견이 갈라져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때 살선생이 등장해서 재미난 제안을 하는데... 죽이는 것도 정의, 살리는 것도 정의 E반은 살선생의 과거와 비밀을 듣고난 뒤 2가지 의견으로 나뉘게 된다. 시한부인 살선생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쪽과 어차피 지구를 폭파시키며 죽을 살선생이면 죽이자라는 쪽으로 갈린다. 재미있는 것은 E반의 입장에서는 2가지 의견이 둘 다 타당하다는 점이다. 살선생을 죽여야하는 당위성도 충분하다. E반의 목표이기도 하고 지구를 구해야하는 목적도 분명하다. 살선생을 죽이자는 ..

다이소 접시꽂이의 변신? 건프라 런너로 활용

다이소 접시꽂이의 변신? 건프라 런너로 활용 다이소 접시꽂이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격도 1000원~3000원 사이로 형성이 되는데 이번에 구입하게 된 다이소 접시꽂이는 2000원. 이번에 다시 구입하게 된 다이소 접시꽂이는 원목 느낌으로 가격에 비해 상당히 깔끔하다는게 특징. 다이소 2000원 접시꽂이 실제로는? 바닥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도 붙어 있어서 주방이든 어디든 미끄러지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리고 넉넉한 사이 공간과 높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형도 사각도 수납이 편리하고 안정적이다. 실제로 주방에서 접시들을 수납해보면 이런 느낌이 된다. 찬장 안쪽으로 접시들을 꽂아서 보관하는 용도도 괜찮지만 나는 주로 사용하는 그릇들을 꺼내놓는 용도로 주로 이용중이다. 다이소 물건중 2000원 이상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리뷰와 기대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리뷰와 기대 2/4분기 애니는 취향에 맞는 애니가 적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다. 지난 분기에 재와 환상의 그림갈을 괜찮게 봐서 그런지 비슷해 보이는 소재와 전개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기대되는 소재와 전개 1화 첫 장면에서는 꽤 진지하다. 그리고 분명히 죽음의 모습을 보였는데 현대로 돌아왔고 편의점에 서 있다. 그리고 주인공 스바루는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든 채로 이세계로 소환 당한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유는 아직 모른다. 그렇게 이세계로 소환 당한 스바루는 첫 턴(?)을 보내게 되는데 특별한 소질도 없이 그냥저냥 얻어맞기도 하고 그러다 죽는다. 그런데, 세이브 ..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후기, 쿠키영상 정보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후기, 쿠키영상 정보어벤져스에 이어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순번인 캡틴 아메리카가 돌아왔다. 윈터솔져에 이어 이번에는 시빌워(Civil War)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마블 코믹스의 원본과는 다른 이야기로 흘러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토리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을 중심으로 양분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이 지나간 얼마 뒤의 이야기라 더 비교되고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으리라. 이념의 대립보다 개인의 감정에 따른 대립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는 버키, 즉 윈터솔져의 존재가 크기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 전작인 윈터솔져를 봐두는게 좋고 캐릭터들의 등장이나 대립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어벤져스2도 함께 봐두는게 이해하기 좋다. 원래 시빌워는 히어로(히로인 포함)..